대미투자 1호 윤곽…텍사스 복합화력에 2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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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여 있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가 미국 텍사스 가스 복합 화력 발전 사업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대미 투자 첫 사업으로 텍사스 가스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에 AI 데이터센터용 LNG 발전소를 짓는 사업입니다.
다만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제1원칙인 상업적 합리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성을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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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일에 싸여 있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가 미국 텍사스 가스 복합 화력 발전 사업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정부가 관련 내용을 당정 협의회에서 설명했습니다.
원전 건설 협력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도 후속 투자 후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미 투자 첫 사업으로 텍사스 가스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에 AI 데이터센터용 LNG 발전소를 짓는 사업입니다.
거대한 가스터빈에서 먼저 천연가스를 연소해 발전기를 돌리고, 배출된 열로 물을 끓여 증기 발전기도 추가로 돌리는 복합 구조가 특징입니다.
원전 6기 규모의 출력을 낼 만큼 규모가 큽니다.
투자 규모는 약 220억 달러.
당초 198억 달러 수준이었던 사업비를 미 측이 250억 달러로 늘려달라 요구했고, 줄다리기 끝에 220억 달러 선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지난달 17일 : "생각했던 것보다 뭐 이슈들이 있다 보니까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어서…."]
국회에 보고된 대미 투자 구상에는 미국 내 원전 건설 협력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웨스팅하우스의 표준 설계를 주로 채택하되, 일부 프로젝트엔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후 협의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수차례 언급해 온 알래스카 LNG 개발도 검토 대상으로 거론됐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일 : "(한국 등이) 알래스카로 가서 연료와 석유를 싣고 송유관을 건설하는 등 온갖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제1원칙인 상업적 합리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성을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르면 다음 주,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공동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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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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