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러 교류 속도… 두만강 車다리 이어 ‘신압록강대교’ 개통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에 이어 북한∼중국을 잇는 신압록강대교 개통이 임박하는 등 국경을 맞댄 북-중-러 3국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대형 관문과 고층 건물이 신설된 것이 확인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7일 전했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 북-중 교류가 대폭 늘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북한∼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 개통식이 5일 열렸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中수교 77주년 내달 6일 가능성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대형 관문과 고층 건물이 신설된 것이 확인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7일 전했다. 이 다리는 2014년 완공된 후 10년 넘게 방치돼 있었지만, 개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6일 북-중 수교 77주년을 맞아 개통이 이뤄질 가능성을 제기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3일 오전 단둥에서 바라봤을 때 신압록강대교 북측 지역에 황금색 한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적힌 거대한 관문 형태의 건축물이 관측됐다. 근처에서는 옥상에 북한의 인공기가 펄럭이는 고층 건물도 보였다. 요미우리는 “고층 건물은 세관으로 추정되며, 주변 도로 정비도 진행되고 있었다”며 “대교 개통을 위한 준비가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 북-중 교류가 대폭 늘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에 신의주와 단둥을 이었던 압록강철교(조중우의교)는 1943년 건설됐고, 도로와 철도가 각각 단선으로 놓여 있어 물류량에 한계가 있다. 반면 신압록강대교는 전체 길이 3km의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대교가 개통되면 도로 화물은 새 교량으로 분산하고, 기존 조중우의교는 철도 운송 중심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북한∼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 개통식이 5일 열렸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이날 화상 성명을 통해 “국경 교통 인프라 확장이 양국 간 무역, 경제, 과학, 기술, 문화 협력의 발전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총 길이 약 5km, 왕복 2차로의 이 다리는 2024년 북-러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지어졌다.
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
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양씨, 김승원과 셋이 보자 해…여야의원 다수 ‘오빠’라 불러”
-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2호는 원전 검토
- [단독]“‘장모 찬스’ 영끌매수 홍지선, 이자소득세 안 낸 의혹”
- “용혜인·김현지, PD계열 운동권 출신…뒷배 의혹 거짓이면 靑-金실장이 해명해야”[정치를 부
- 李, 전도연-김도연과 셀카 찰칵…“아내가 꼭 찍어오래서”
- 2만원짜리 탁구채를 7만원에…중학생 등친 문구점의 최후
- 내가 먹은 참치회 괜찮나?…브라질 가다랑어 기생충 ‘득실’
- [사설]호르무즈 파병 딜레마, 진지한 논의 시작할 때
- 北국방상, 한미일 ‘프리덤에지’ 훈련 반발…“강력한 대응조치 취할 것”
- 보완수사 강조한 중수청장 후보 낙점…“중대범죄 수사 전문성 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