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생 털어놓은 지소연…“마지막 AG, 메달 색 바꾼다”

백선영 2026. 9. 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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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소연은 같은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면서, 이제는 다가올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된 지소연은 일이 예상보다 커진 데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의 개선을 바란 가운데 시련을 이겨낸 지소연의 시선은 이제 아시안게임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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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소연은 같은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면서, 이제는 다가올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백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WK리그 경기 도중 나온 심판의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된 지소연은 일이 예상보다 커진 데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습니다.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잘못된 건 잘못된 거기 때문에 그 한 사람의 잘못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번 일로 심판과 선수 사이에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해외 리그도 경험했지만, 그라운드에서 이런 발언을 들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사실 어린 선수가 경기장 안에서 그 얘기를 들었다고 하면 아마 아무 말도 못 했을 거예요. 많이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실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의 개선을 바란 가운데 시련을 이겨낸 지소연의 시선은 이제 아시안게임으로 향합니다.

마지막일지 모를 생애 6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지난날의 동메달, 그 이상을 바라봅니다.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그동안 메달 색깔이 바뀐 적이 없더라고요. 정말 마지막인 것 같고, 마지막으로 메달 색깔을 한번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백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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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영 기자 (etern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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