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공공기관 지키자” 시-도·시의회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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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과 관련해 진주시, 진주 지역 도의원, 진주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2015년 본사 이전 후 지역 핵심 공공기관으로 자리 잡은 LH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시키는 것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에도 맞지 않는다"며 "분리를 강행하더라도 두 기관의 본사와 핵심 기능·인력은 모두 진주에 존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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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LH 분리 방침 철회 촉구
시의회, 발전公 통합본사 유치 건의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과 관련해 진주시, 진주 지역 도의원, 진주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 긴급 대책회의= 시는 7일 조규일 시장 주재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부처와 국회 상임위 의원들에게 진주시 입장 전달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발표 후 지역 내 고조되는 위기의식에 따른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개혁 취지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 분리가 지역 산업 생태계 훼손과 생산·소비 기반 악화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정부에 재검토를 건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득이하게 조직이 분리되더라도 두 신설 기관의 본사는 물론, 핵심 기능과 인력 모두가 반드시 진주혁신도시 존치를 건의키로 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 5개사가 1개사로 통합되는 ‘(가칭)한국발전’ 본사의 진주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도 이어졌다. 시는 통합 본사의 입지 선정이 객관적인 평가와 에너지산업의 미래만을 바라보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발표에 따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저작권보호원이 통합 출범하는 기관이 진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남도의회 진주지역 도의원 공동성명 발표= 경남도의회 진주지역 도의원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LH 분리 방침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정재욱(진주1)·양해영(진주2)·조현신(진주3)·유계현(진주4)·강민승(진주5)·백승흥(비례) 의원 등 6명은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가 지난 3일 공식화한 LH 분리(택지개발·주택건설 기능과 주거복지·자산비축 기능 분리) 방침이 진주혁신도시의 위상을 약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 취지를 훼손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2015년 본사 이전 후 지역 핵심 공공기관으로 자리 잡은 LH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시키는 것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에도 맞지 않는다”며 “분리를 강행하더라도 두 기관의 본사와 핵심 기능·인력은 모두 진주에 존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LH 분리가 초래할 지역 상권 타격에 대한 심각한 우려도 제기했다.
◇진주시의회, 기후에너지환경부 방문= 진주시의회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혁신도시 유치를 건의했다.
박미경 의장을 비롯해 진주시의원들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건의문을 전달하고 진주시 통합본사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정부 정책 방향을 존중하면서 진주가 가진 강점과 지역 입장을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비롯해 LH 조직 개편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지역의 입장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LH 분리 문제를 비롯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10월 12일 관련 기관·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태·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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