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빠들 게이트"…추가 폭로엔 '송영길, 최재성' 등장

채승기 기자 2026. 9. 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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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신약 청탁 의혹 담긴 문자메시지 폭로


[앵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추가 폭로로 대응했습니다. 김승원 후보자 외에도 브로커 양 씨가 민주당 의원들을 언급하는 문자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름이 거론된 인사는 "흥신소나 브로커 같은 후진 정치"라며 한동훈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 오빠들 게이트"라면서 청탁 의심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추가 공개했습니다.

2021년 10월 제약회사 제넨셀의 대표 강 모씨가 "임상시험계획 승인이 필요하니 의원님을 찾아뵙자"고 제안하자 브로커 양씨가 "최 의원님을 조르겠다"면서 "송영길 의원은 여우라서 돈 줘야 움직인다"고 답합니다.

한 의원은 언급된 최 의원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라면서 양 씨와의 대화내용도 공개했는데 주로 양씨가 승인과 투자에 관한 얘기를 하고 최 전 수석은 맞장구를 쳐주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민주당 오빠들은 브로커 양씨가 식약처 승인이나면 거액을 먹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에 나오란 김 후보자의 발언엔 청문위원으로 나가겠다 했고,

[한동훈/무소속 의원 : 저를 김승원 청문회의 청문위원으로 선임을 해 주십시오. 다만, 김승원 후보자의 청문회가 저는 열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처를 밝히란 민주당의 반발엔 세상에는 '오빠 독약로비' 같은 부패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익제보자, 의인들이 많다고 응수했습니다.

연루자로 지목된 이들은 즉각 반발했는데 송영길 의원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과시성 진술"이라면서 "흥신소 직원이나 브로커 같은 후진정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최 전 수석은 JTBC와의 통화에서 (양씨가) 고충을 토로하길래 '잘 해보라' 격려 취지 답변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넨셀 투자자들은 "위법행위에 관여한 사람이 있다면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김대호 영상편집 김동준 영상디자인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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