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군사훈련 개시…북한 신형 구축함 '강건호' 취역

2026. 9.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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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가 오늘(7일) 시작됐습니다.

한미일 훈련 개시일에 맞춰 북한은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가 동해함대에 취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돌입했습니다.

한미일 군사훈련이 시작된 날, 북한은 두 번째 5,000톤급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이 열렸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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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가 오늘(7일) 시작됐습니다.

금요일까지 실시되는 훈련에는 3국의 이지스 구축함과 전투기 등이 참가하는데요.

한미일 훈련 개시일에 맞춰 북한은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가 동해함대에 취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3국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돌입했습니다.

프리덤 에지는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2024년 6월과 11월, 지난해 9월에 실시됐습니다.

닷새간 이어지는 훈련에는 3국의 이지스 구축함 등 군함 6척과 해상초계기,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 주요 전력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리덤 에지 기간 통상 해상 미사일 방어, 방공작전, 대잠수함작전, 사이버 방어 등의 훈련을 진행합니다.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입니다."

3국 연합 훈련 목표와 관련해 한국은 북핵 위협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팽창을 견제하는데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군사훈련이 시작된 날, 북한은 두 번째 5,000톤급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이 열렸다고 공개했습니다.

취역식에서 연설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군의 핵 무장화가 실현됐다"라며 첫 번째 구축함 '최현호'의 서해함대 배치보다 강건호의 동해함대 배치는 더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강건호'가 동해 해상 무력 집단에 정식 취역한다는 사실, 그리고 동해에 해군기지들이 건설되고 있다는 정보는 적들에게 명백한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되며, 적들의 고민은 기필코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해군력 강화를 위해 지금 중요한 계획을 실행 중"이라며 "그것을 8개월 후 세상에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밝혔지만, 그 '중요한 계획'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8개월 후에 과시할 해군력 '성과'에 대해 핵추진잠수함 진수나 동해 해군기지 완공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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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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