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5억 기부에도 씁쓸 "좋은 일 하고 욕먹어..마음의 상처"

김나연 기자 2026. 9.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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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표했던 누적 기부금 5억 원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정환은 "수년간 노력 끝에 기부 목표로 삼았던 5억 원을 달성했다"며 "출연자분들과 PPL 기업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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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표했던 누적 기부금 5억 원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다

7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정환은 "수년간 노력 끝에 기부 목표로 삼았던 5억 원을 달성했다"며 "출연자분들과 PPL 기업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월급도 못 가져가면서 지하에서 월 35만 원짜리 사무실부터 시작했다"며 "채널의 목표 금액이었던 5억 원을 달성하게 돼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도 열심히 했지만 구독자 여러분 덕분이기도 하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앞으로의 채널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앞으로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 축구계도 씁쓸하고 너무 어렵다"며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으니까 맥이 빠지고 기운도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허무함을 좀 느끼고 있다"며 "마음의 상처가 있어서 치유할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기부 활동은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정환은 "좋은 일은 계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금 더 고민해보고 앞으로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솔직한 심정으로 고민이 많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안정환19' 측은 이번 기부금을 아주대학교병원 환우들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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