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 실증 넘어 양산 추진…타타대우-라이드플럭스 협력 확대

김형욱 2026. 9. 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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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제조사 타타대우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가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물류업계 인력 부족과 운송 효율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증 단계인 양사 협력 범위를 양산차 적용과 사업화 검토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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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 주행보조시스템 공동 개발,
레벨4 실증 협력 사업화 단계 확대
타타대우 맥쎈 기반의 라이드플럭스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 유상 화물운송 중인 모습. (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상용차 제조사 타타대우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가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7일 타타대우모빌리티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일 전북 군산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상용차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 개발 및 레벨4 자율주행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타타대우의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 플랫폼을 기반으로 레벨2+ 주행보조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차량 플랫폼과 제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라이드플럭스는 고속도로 주행에 필요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탑재한다는 구상이다.

레벨4 자율주행 트럭 분야에서도 기존에 진행 중이던 실증을 사업화 단계로 확대한다. 양사는 적용 차종과 차량 개조·양산 방안을 검토하고 단계적인 기술 고도화와 사업모델 검증을 거쳐 완전 무인 레벨4 트럭 양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서울~충청권에서 맥쎈 기반 레벨4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진행했으며, 올해 7월부터 한진의 군산~전주~대전 노선에서 국내 최초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운송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타타모터스와 연계한 글로벌 상용차 자율주행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물류업계 인력 부족과 운송 효율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증 단계인 양사 협력 범위를 양산차 적용과 사업화 검토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도 “이번 협약은 라이드플럭스가 정부 실증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완성차 양산이라는 민간 B2B 시장으로 확장하는 이정표”라며 “타타대우모빌리티, 타타모터스와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의 레벨2+ 양산과 레벨4 상용화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규(오른쪽부터) 타타대우모빌리티 연구소장과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가 지난 3일 전북 군산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상용차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 개발 및 레벨4 자율주행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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