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D램, 점유율 39.4% 1위…마이크론, SK하이닉스 턱밑 추격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39.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4.9%로 낮아진 반면 마이크론은 23.3%까지 올라서며 2위 자리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오늘(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1천547억3천만달러, 우리 돈 약 208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59.5% 증가한 규모입니다.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서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메모리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이 609억8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63.4% 증가했습니다. HBM4 조기 양산 등에 힘입어 주요 메모리 업체 가운데 출하량 증가 폭도 가장 컸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 38.5%에서 2분기 39.4%로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28.8%에서 24.9%로 3.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2분기 매출은 385억9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7.9% 증가했지만, HBM 비중이 높은 제품 구성 탓에 평균판매단가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이 36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65.5% 늘었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22.4%에서 23.3%로 올라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1.6%포인트까지 줄였습니다.
다만 3분기부터는 D램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2분기 출하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고 3분기에도 큰 폭의 물량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가격 상승세도 둔화할 전망입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13~18%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부 고객들이 고용량 제품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저용량 제품을 찾고 있고, PC와 스마트폰 업체들의 가격 수용 여력도 줄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들이 선단 공정 전환을 서두르겠지만 출하량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 팔고 손해?…현대로템, STX에 556억 청구 왜
- 기저귀도 못 뗐는데…월세로 돈버는 '아기 건물주'
- 계란 두 판에 고작 9900원?…동네 슈퍼로 오세요
- 중·고등학교 멀다고 16만원…서울 학생 통학비 준다?
- 月 30만원 '아동수당', 5년 뒤 정부지출 5조에 소급 적용도 쟁점
- 휴대폰 하나에 400만원?…첫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 "20억 집 팔고 15억 美주식에"…직장인 글에 '와글와글'
- 집 사려고 빚냈다가 가족까지 '연체 도미노'
- 4대 은행 채용 20% 감소…진로 불안에 실업 청년은 '번아웃'
- 개인정보 털려 탈퇴했는데…티빙 보상 셀프신청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