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쪼들려서 그랬습니다"...'취객 지갑 슬쩍→DVD방서 부정 사용' 日 전직 프로야구 선수,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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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전직 야구선수가 길거리에서 잠든 취객의 지갑을 털어 DVD방 요금을 결제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매체 'TBS'는 7일(한국시간) "타다 다이스케가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DVD방에서 부정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다는 지난 6월 도쿄 스미다구에 위치한 한 DVD방에서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이용 요금 3,500엔(약 3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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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전직 야구선수가 길거리에서 잠든 취객의 지갑을 털어 DVD방 요금을 결제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매체 'TBS'는 7일(한국시간) "타다 다이스케가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DVD방에서 부정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다는 지난 6월 도쿄 스미다구에 위치한 한 DVD방에서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이용 요금 3,500엔(약 3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타다가 역 앞에서 잠들어 있던 취객의 지갑에서 몰래 카드를 빼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모두 인정하며 "돈에 쪼들려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다는 한때 촉망받던 포수였다. 고교 시절부터 189cm, 91kg의 피지컬과 2루 송구 시, 1.81초밖에 걸리지 않는 압도적인 강견을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이러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지명되며 계약금 2,500만 엔(약 2억 1,558만 원), 연봉 450만 엔(약 3,880만 원)의 조건으로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기대와 달리 타다는 경쟁자들에 밀려 단 한 번도 1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결국 1군 출전 기록 없이 입단 3년 만인 2017년 10월, 구단으로부터 씁쓸하게 방출 통보를 받았다.
프로 무대에서 밀려난 이후의 삶은 굴곡의 연속이었다. 사회인 야구 클럽팀을 전전하다 2019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일반 기업에 취업해 직장 생활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사카의 한 유흥가에서 근무하거나 일본의 유명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레이킹 다운' 오디션에 참가하기도 했다.
사진=TBS, 타다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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