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개 항만공사 통합 태스크포스 발족…지역사회 반발에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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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4개 항만공사(PA)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인천을 비롯한 각지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는 등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효율화 하기 위해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TF'를 발족한다.
해수부는 이번 '공공기관 기능개혁 TF'를 통해 구체적인 기능개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이행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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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사회는 PA 통폐합 철회 촉구…고용승계·처우 보장 등 쟁점 논의

정부가 전국 4개 항만공사(PA)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인천을 비롯한 각지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는 등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효율화 하기 위해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TF’를 발족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대전환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정부 안에는 전국의 4개 PA(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를 ‘한국항만공사’로 통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 항만공사별 별도로 설립한 항만보안·관리공사도 가칭 ‘한국항만보안시설공단’으로 통합하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한국해양문화진흥원’으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번 ‘공공기관 기능개혁 TF’를 통해 구체적인 기능개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이행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고용승계, 통폐합 전후 불리한 처우 금지, 통폐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현장에서 제기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오는 8일 남재헌 해수부 차관 주재로 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한다. 킥오프 회의에는 4개 항만공사 기관장이 참석해 ‘항만공사 통합법인 추진단’ 구성과 통합에 필요한 주요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기능개혁의 핵심은 분산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공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임직원, 노조,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능개혁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항운노동조합 등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PA 통폐합 철회를 촉구했다.
이병기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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