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시장 풍향계] 삼성물산, 목동13단지 단독 응찰… ‘래미안 조성’ 정조준

한형용 2026. 9. 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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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3단지 항공 사진. / 이미지 : 삼성물산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3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2차 입찰이 남아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미삼성물산의 시공권 확보를 점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은 이날 본사에서 입찰을 마감했으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아 유찰 처리됐다. 대신신탁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재입찰에서도 삼성물산만 참여할 때에는 수의계약전환이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올 올 연말에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통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13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3852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예상 공사비는 2조3762억원(3.3㎡당 약 980만원)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미국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대안설계를 마련하는 등 목동 첫 수주를 목표로 일찌감치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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