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섞어 앉자"던 김민석, 연설 직후 야당석 찾아 악수 '깜짝 행보' [사진잇슈]

서재훈 2026. 9. 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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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된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 의원석이었다.

김 대표가 단상에서 가장 가까운 야당 의원석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김 대표는 깜짝 놀란 김 의원과 악수한 후에 연달아 제일 앞줄에 앉아 있던 서지영,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도 차례로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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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발언대를 나서며 국민의힘 소속 김소희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발언대를 나서며 국민의힘 소속 김소희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발언대를 나서며 국민의힘 소속 김소희(오른쪽) 의원과 악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된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 의원석이었다.

앞서 김 대표는 연설을 통해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영역을 하나씩 만들고 두 개씩 넓혀 가자"면서 "거창한 정치개혁 말고 소박하게 본회의 자리부터 섞어 앉자"며 본회의장에 나눠진 각 당의 자리를 정당 구분 없이 앉아 대립이 아닌 소통을 통한 협치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연설 직후, 자신의 말을 곧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듯 같은 당 의원석보다 먼저 야당 의원석으로 다가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발언대를 나서며 국민의힘 소속 김소희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발언대를 나서며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이날 재미있는 상황이 첫 악수 때 발생했다. 김 대표가 단상에서 가장 가까운 야당 의원석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김 의원은 전혀 예상치 못한 듯 화들짝 놀라며 눈을 질끈 감고 손을 잡았다. 이어 자리에 앉으며 놀란 가슴을 손으로 진정시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김 대표는 깜짝 놀란 김 의원과 악수한 후에 연달아 제일 앞줄에 앉아 있던 서지영,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도 차례로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김 대표는 이날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도 먼저 야당에 다가가는 ‘깜짝 행보’를 선보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발언대를 나서며 국민의힘 소속 서지영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 대표와 먼저 악수한 김소희 의원. 서재훈 기자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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