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섞어 앉자"던 김민석, 연설 직후 야당석 찾아 악수 '깜짝 행보' [사진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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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된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 의원석이었다.
김 대표가 단상에서 가장 가까운 야당 의원석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김 대표는 깜짝 놀란 김 의원과 악수한 후에 연달아 제일 앞줄에 앉아 있던 서지영,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도 차례로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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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된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 의원석이었다.
앞서 김 대표는 연설을 통해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영역을 하나씩 만들고 두 개씩 넓혀 가자"면서 "거창한 정치개혁 말고 소박하게 본회의 자리부터 섞어 앉자"며 본회의장에 나눠진 각 당의 자리를 정당 구분 없이 앉아 대립이 아닌 소통을 통한 협치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연설 직후, 자신의 말을 곧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듯 같은 당 의원석보다 먼저 야당 의원석으로 다가갔다.



이날 재미있는 상황이 첫 악수 때 발생했다. 김 대표가 단상에서 가장 가까운 야당 의원석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김 의원은 전혀 예상치 못한 듯 화들짝 놀라며 눈을 질끈 감고 손을 잡았다. 이어 자리에 앉으며 놀란 가슴을 손으로 진정시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김 대표는 깜짝 놀란 김 의원과 악수한 후에 연달아 제일 앞줄에 앉아 있던 서지영,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도 차례로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김 대표는 이날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도 먼저 야당에 다가가는 ‘깜짝 행보’를 선보였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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