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운악산 해발 800m에 129m 길이의 ‘운악산 구름길’ 조성, 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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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운악산 해발 800m에 '운악산 구름길' 조성돼 7일 개방됐다.
한북정맥의 중심축인 운악산 애기봉∼사라키바위까지 연결되는 '운악산 구름길'은 출렁다리 41m, 잔도 88m 등 129m의 길이로 설치됐으며 능성계단 127m를 포함해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한북정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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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의 중심축인 운악산 애기봉∼사라키바위까지 연결되는 '운악산 구름길'은 출렁다리 41m, 잔도 88m 등 129m의 길이로 설치됐으며 능성계단 127m를 포함해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한북정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의 공약인 '운악산 구름길' 조성사업은 31억 원(도비 40%, 시비 60%)의 예산 들여 지난 2024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신기술과 특허공법을 반영해 같은 해 11월 공사를 발주했다. 이후 지난해 4월 국유림 사용승인과 가평군으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승인받아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7일 정식 개통에 앞선 지난 6일 백영현 시장과 시 간부들은 운악산 광장에서부터 '운악산 구름길'까지 2.5㎞를 등반하며 시공사로부터 경과보고와 상황을 듣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해발 800m 고지대에 설치된 출렁다리와 절벽에 설치된 잔도 구간을 직접 방문하면서는 흔들거리는 다리의 구조물의 물리적 안정성, 보행 안전시설, 난간·추락 방지 체계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운악산 구름길'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한북정맥 운악산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설치했으며, 해발 약 800m 고지대 암벽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국내 최정상급 높이에 설치된 보도 교량이다.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설치된 잔도는 국내 최고 해발 고도를 자랑하고 있어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압도적인 조망과 스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시는 내년에 '운악산 구름길' 잔도 종점부에서 대궐터 방면으로 고난도 암릉 구간에 부담을 느끼는 초심자와 일반 등산객들을 위해 완만하게 우회할 수 있는 신규 등산로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천혜의 한북정맥 자연경관을 시민 품에 안겨드리는 '운악산 구름길'은 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가을철 단풍 산행 성수기를 앞두고 '운악산 구름길' 개방에 따른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이용객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내시설 보강과 산악구조 협력체계 유지 등 산림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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