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넨셀 게이트, 흑막의 끝엔 李대통령...국조·특검해야"
국민의힘 나경원, 박수영, 주진우 의원은 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가면 흑막의 끝엔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원이라는 꼬리를 밟으면 이 정권과 맞닿아 있는 거대한 ‘범죄 공동체’의 민낯이 고스란히 폭로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자를 통해 코로나 신약 로비를 벌인 제약사 제넨셀과 관련, 이 회사에 거액을 투자한 KH필룩스의 모기업 KH그룹 배상윤 회장을 두고 “불법 대북송금의 주범인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철저히 얽힌 경제공동체이자 인터폴 적색수배자”라며 “단군 이래 최대 비리라는 대장동 자금을 추적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곳 역시 이 KH그룹”이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대장동 핵심 공범인 화천대유 김만배와 수원 수성고 동문으로 묶여있다”며 “제넨셀, 불법 대북송금, 대장동이 그저 우연의 일치겠냐”고 했다.
이들은 “제넨셀-세종메디칼-KH그룹-대장동으로 이어지는 권력형 주가조작·비리 게이트에 대해 즉각 국정조사·특검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 후보자를 겨냥해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했다. 청와대 인사 검증과 관련해서도 “‘현지 누나’로 상징되는 청와대 비선 인사 라인을 당장 해체하고,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인사개입에 대해 성역 없이 조사하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21년 10월 12일 브로커 양모씨의 요청을 받고 제넨셀의 코로나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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