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4만명 뚫린 티빙, 오늘부터 보상 신청…탈퇴 회원도 가능

정진명 기자 2026. 9.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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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보상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이날부터 오는 30일 밤 11시 59분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피해 보상 신청을 받는다.

보상 대상자는 티빙에 로그인한 뒤 'MY' 메뉴 내 보상 신청 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직접 접수해야 하며, 고객센터를 통한 대리 접수는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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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30일 자정 전까지 홈피·앱 통해 직접 접수…내달 6일 지급
해킹 안심보험·프리미엄 시청권·5천 포인트·엔터 쿠폰 등 패키지 제공
선택 쿠폰 변경 불가 주의…탈퇴 회원도 무료 재가입 절차 거치면 보상
티빙 대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사과. 연합뉴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보상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이날부터 오는 30일 밤 11시 59분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피해 보상 신청을 받는다.

보상 대상자는 티빙에 로그인한 뒤 ‘MY’ 메뉴 내 보상 신청 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직접 접수해야 하며, 고객센터를 통한 대리 접수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한 보상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보상 패키지는 ▲해킹·피싱 안심보험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 업그레이드 ▲티빙 포인트 5천 점 ▲엔터테인먼트 쿠폰 등 4가지로 구성됐다.

DB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안심보험은 내달 6일부터 1년간 해킹·피싱에 따른 사이버 금융사기 및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이와 별도로 모든 피해 회원에게는 연말까지 최신 영화 등 개별 구매 콘텐츠 결제에 쓸 수 있는 5천 포인트가 일괄 지급된다.

시청 환경 업그레이드와 외부 제휴 쿠폰도 제공된다. 현재 구독 중인 회원에게는 내달 6일부터 연말까지 최대 4K 화질과 동시 시청 4대를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 중인 충성 고객의 경우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5천 포인트를 1회 추가 지급한다.

엔터테인먼트 혜택으로는 경쟁 OTT인 ‘웨이브(Wavve)’의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5천500원 상당)과 CGV 콤보 5천 원 할인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최초 신청을 마치면 선택한 보상 항목을 바꿀 수 없고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휴면 및 탈퇴 회원 역시 동일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탈퇴 회원의 경우 본인 확인과 정보 대조를 위해 유료 구독 없이 무료로 재가입한 뒤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 활성 계정 2천206만 개와 휴면·탈퇴 등 비활성 계정 1천737만 개를 포함해 중복 기준 총 3천954만 개의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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