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훈풍’에 반도체주 날았다…코스피 6900선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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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 출시를 계기로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7일 장 초반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상승세는 지난 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반도체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기는 2.50%, LG에너지솔루션은 0.42%, 현대차는 1.8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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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4.3%·닉스 5.9% 급등하며 지수 견인…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중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40p(3.33%) 오른 6909.6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57p(3.34%) 상승한 6910.78로 출발한 뒤 3%대 오름세를 이어가며 69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63억원, 47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조74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타법인은 6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세는 지난 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반도체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가 새 AI 모델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면서 고용량 제품 수요가 늘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사이버 보안 등에서 기존 모델보다 크게 향상된 역량을 보였으며 ‘크리티컬’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춘 첫 모델이라고 밝혔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지만 메모리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6.10%, 샌디스크는 11.90%, 시게이트는 6.34%, 웨스턴디지털은 5.86% 각각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38% 올랐고 SK하이닉스 ADR은 8.14%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31%, 5.95%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SK스퀘어는 6.44%, 삼성생명 4.71%, 삼성물산 3.81%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기는 2.50%, LG에너지솔루션은 0.42%, 현대차는 1.83%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는 0.91%, 셀트리온은 0.11%, 삼성화재는 0.60%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96% 상승했고 제조 3.95%, 금융 2.51%, 유통 2.45% 등도 오름세다. 음식료·담배는 1.99%, 섬유·의류는 1.46%, 부동산은 0.98%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4일) 미국 반도체주 랠리가 시사하듯이 국내외 반도체주에 대한 지속적인 매도 압력도 소진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오라클 실적, 8월 CPI(소비자 물가 지수)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보다 증시의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는 경로를 베이스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9.66p(1.19%) 오른 823.1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9.41p(1.16%) 상승한 822.9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7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는 0.12%, 에코프로비엠은 0.19%,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42%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1.56%, 에이비엘바이오는 0.70%, 파마리서치는 1.94%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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