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목 아프고 열날 때…수분 섭취부터 위험 신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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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은 인후통과 발열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점막 건조를 예방하고 가래 배출을 돕기 때문에 인후염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생활관리 방법이다.
발열이 있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관리 중 하나는 탈수 예방이다. 발열이 있는 경우 땀과 호흡을 통한 불감수분손실(insensible water loss)이 증가하여 체액 손실이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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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환자가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은 인후통과 발열이다. 특히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목이 너무 아프다" "열이 계속 난다"는 표현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감기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등이 흔한 원인이며, 대증 치료와 충분한 휴식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환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증상의 강도와 회복 속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인후염 환자에게 필요한 환경 관리

인후 점막은 건조한 환경에서 쉽게 자극을 받는다. 특히 겨울철 난방이나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인후통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 습도는 40~60% 정도가 적절하며 가습기 사용이나 젖은 수건을 활용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인후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글 역시 많은 환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하루 2~3회 가글을 하면 점막에 붙어 있는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강한 소독 성분의 가글액을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점막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인후염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무엇일까
환자들이 흔히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무엇을 먹어야 목이 덜 아픈가"이다.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이 인후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죽이나 스프, 따뜻한 차 등은 삼키기 편하고 점막 자극이 적다. 반대로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매운 음식, 알코올 등은 인후 점막을 자극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발열 환자의 체온 관리
발열은 감염에 대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다. 그러나 고열이 지속되면 탈수와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환자들은 흔히 열이 나면 두꺼운 옷을 입거나 이불을 덮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체온 상승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얇은 옷을 착용하고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는 방법도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사용하는 것은 오한을 유발해 체온 상승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
발열이 있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관리 중 하나는 탈수 예방이다. 발열이 있는 경우 땀과 호흡을 통한 불감수분손실(insensible water loss)이 증가하여 체액 손실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탈수를 예방하고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는 소량의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이나 보리차뿐 아니라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소아에서는 탈수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량과 전신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
대부분의 감기는 며칠 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권유해야 한다. 38.5°C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인후통, 호흡곤란 또는 흉통, 심한 탈수 증상,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편도 비대와 함께 침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peritonsillar abscess 의심).

약국에서의 상담은 단순한 복약지도를 넘어 환자의 상태를 함께 살피고 생활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은 환자의 증상 완화뿐 아니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참고문헌
1)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Pharyngitis (Strep throat): clinical guidance. Atlanta (GA): CDC; 2023. Available from: https://www.cdc.gov/groupastrep/diseases-public/strep-throat.html
2)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 Sore throat (acute): antimicrobial prescribing. NICE guideline NG84. London: NICE; updated 2023. Available from: https://www.nice.org.uk/guidance/ng84
3) Yoon YK, Park DW, Sohn JW, et al. Guidelines for antibiotic use in adults with acute 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fect Chemother. 2017;49(4):326-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