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이후 득점 기회 창출 어려웠다' 시메오네 감독도 인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즌 첫 무득점 패배

김종국 기자 2026. 9. 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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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소리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AT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빌바오에 0-3으로 패했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 원정 패배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7위에 머물게 됐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를 상대로 바에나와 이강인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루크만과 시메오네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바리오스와 히울만은 중원을 구성했고 그리말도, 한츠코, 푸빌, 요렌테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AT마드리드는 전반 2분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AT마드리드는 전반 23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시몬의 손끝에 걸렸다.

AT마드리드는 전반 39분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AT마드리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바리오스가 요렌테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양팀이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빌바오는 후반 1분 니코 윌리암스가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빌바오는 후반 3분 이나키 윌리암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나바로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라 점수 차를 벌렸다.

AT마드리드는 후반 14분 이강인 대신 알바레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AT마드리드는 후반 25분 알바레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왼발 터닝 슈팅이 골키퍼 시몬에 막혔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빌바오는 후반 45분 산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빌바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1.6대 38.4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숫자에서도 15대 11로 우세했지만 득점력 부족과 함께 완패를 당했다.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빌바오전을 마친 후 스페인 아스 등을 통해 "전반전은 좋았다. 아쉬운 점은 팀이 만들어낸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다.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상대에게 경기를 내줬다. 결정력이 부족했고 득점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약간의 행운도 부족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3골을 허용한 AT마드리드의 후반전 경기력에 대해 "알바레스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 장면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슈팅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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