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 ‘사우델’로 산사태…5명 사망·9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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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뒤끝이 무섭다더니, 중국이 당했습니다.
남부를 강타하고 소멸된 줄 알았던 태풍 사우델이 이번엔 장시성에서 산사태를 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부활해 중국 남부를 강타했던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난 겁니다.
이 지역에는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다시 중국 남부에 상륙한 이후 2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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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은 뒤끝이 무섭다더니, 중국이 당했습니다.
남부를 강타하고 소멸된 줄 알았던 태풍 사우델이 이번엔 장시성에서 산사태를 냈습니다.
최소 3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베이징 이중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며칠째 계속된 폭우에 산등성이에 있던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남중국해에서 부활해 중국 남부를 강타했던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난 겁니다.
토사가 주택 12채를 덮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마저 유실돼 구조대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탭니다.
[구조대원 : "앞쪽 도로가 완전히 유실돼서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어렵게 시작된 구조 작업도 추가 산사태가 우려돼 금방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반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탓입니다.
[중국 관영 CCTV 기자 : "산사태가 계속돼 긴급히 대피하고 있습니다. 다들 산 아래로 뛰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필사의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엄청난 양의 토사를 걷어내는 게 관건입니다.
[먀오청/중국 장시성 지안시 소방구조대장 : "막대한 양의 토사 아래에 건물들이 묻혀 있습니다. 토사가 통로를 막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다시 중국 남부에 상륙한 이후 2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사우델은 지난 3일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됐지만, 지난달 28일 첫 상륙 이후 평소 4~5개월 치 강수량에 달하는 5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린 곳도 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태풍 사우델의 영향으로 앞으로 며칠 더 많은 비가 올 거라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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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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