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 준우승만 9번… 최예림 우승 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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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휴온스)은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하는 비운을 맛봤다.
임희정이 9언더파 207타로 먼저 경기를 마친 가운데 최예림이 17번 홀(파3)에서 한 번에 온그린에 실패하며 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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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1타 차 따돌리고 정상
최예림(휴온스)은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하는 비운을 맛봤다. 우승하지 못한 선수 가운데 준우승 횟수가 가장 많다. 특히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선 김민솔(두산건설 위브)과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뒤 2차 연장 끝에 패하는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하지만 정상의 기쁨은 그냥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임희정이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임희정은 12번 홀(파3) 완벽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한 타, 14번 홀(파4)에선 8.2m 롱퍼트로 한 타, 15번 홀(파5)에선 안정적 플레이로 또 한 타를 줄여냈다.
임희정의 맹추격에 부담감을 느꼈을까. 최예림은 후반 들어 잘 맞던 티샷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5번 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로 향한 데 이어 2온에 실패하며 결국 한 타를 잃었다. 16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로 떨어졌고 세컨드샷도 그린을 외면해 또 하나의 보기가 더해졌다.
임희정이 9언더파 207타로 먼저 경기를 마친 가운데 최예림이 17번 홀(파3)에서 한 번에 온그린에 실패하며 파를 기록했다. 여전히 한 타 차 불안한 선두로 맞은 1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편 러브로 향했지만 파 퍼트는 놓치지 않으며 감격의 세리머니를 했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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