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대, 수력발전소 터널 중점 수색…각종 변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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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긴급구호대가 오늘(6일)도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호대는 중국인 생존자를 구조했던 터널을 위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의 숙소가 있던 파워하우스 일대에 구호대원 3명을 보내 드론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네, 당장 우리 구호대가 집중하고 있는 터널 수색부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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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긴급구호대가 오늘(6일)도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호대는 중국인 생존자를 구조했던 터널을 위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네팔 현지에 나가있는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특파원.
[기자]
네, 네팔 바타르에 있는 긴급구호대 베이스캠프 앞에 나와 있습니다.
구호대는 오늘도 오전 일찍 네팔 군 부대로 향해, 네팔 군 사령관과 면담을 마쳤습니다.
이후 구호대원 13명은 헬기 4대를 나눠 타고, 고성능 드론 등 각종 장비들과 함께 사고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구호대가 향한 곳은 어제 수색 지역과 동일합니다.
중국인 1명이 구조된 곳이자, 연락두절 한국인들이 근무했던, 수력발전소 터널과 그 일대입니다.
근처에 생사를 알 수 없는 1명이 더 있다는 생존자 진술에 따라, 구호대원 10명이 투입돼 해당 터널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호대는 어제 시신 3구도 함께 발견했는데요.
이 중 1구는 수습했지만, 다른 시신은 현장 여건이 좋지 않아 곧바로 수습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구호대는 오늘 이 시신들에 대한 수습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국민 9명이 대피했을 걸로 추정되는 지역들에 대한 수색 역시 계속됩니다.
우리 국민들의 숙소가 있던 파워하우스 일대에 구호대원 3명을 보내 드론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한편, 구호대는 오늘 네팔 당국의 지원 수요에 따라 네팔 군 부대에 사체 수습 가방 262개를 기증했습니다.
[앵커]
우리 구호대가 헬기와 드론 등으로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군요.
하지만 수색 과정에 여전히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네, 당장 우리 구호대가 집중하고 있는 터널 수색부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구호대가 취재진에게 보낸 영상을 보면, 터널 내부는 두꺼운 진흙이나 잔해물로 막혀 있고요.
또, 물도 깊게 차 있어 구호대원들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울러 터널 인근과 또 다른 피해 지역들의 지형이 워낙 험준해 구조 활동이 애를 먹고 있는데요.
피해 지역 일대가 모두 진흙탕인 건 물론이고, 지형 역시 90도에 가까운 절벽이라 도보 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네팔 군 당군은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호대의 도보 수색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네팔의 날씨도 원활한 수색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인데요.
갑자기 안개가 끼거나 또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해서, 수색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기업대응팀은 구호대 수색 활동과 별개로 자체 수색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 헬기와 드론을 띄워 공중 수색을 진행했고요.
남동발전은 현지 산악전문가 셰르파 등을 통한 육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긴급구호대 베이스캠프에서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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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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