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밖에서 들린 굉음…화산재 뒤덮인 인도네시아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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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분화하면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공항 6곳의 운항이 무더기로 중단되고 승객 2만2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4일 밤 분화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항공편 209편이 영향을 받았고 승객 2만2000여명의 발이 묶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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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000명 발묶여…발리 국내선도 대거취소
![연기를 뿜고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인도네시아 지질청]](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mk/20260906182401603atsy.jpg)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4일 밤 분화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최대 700㎞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의 굉음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6일 인도네시아 반텐 주 탕에랑에 위치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아낙 크라카토 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가 공항 구역 내에서 감지됨에 따라 일요일 이른 아침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어 수십 편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mk/20260906182402872elqp.jpg)
이에 따라 화산에서 150㎞가량 떨어진 수카르노-하타 공항과 반둥 후세인 사스트라네가라 공항 등 6개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항공편 209편이 영향을 받았고 승객 2만2000여명의 발이 묶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노선 피해가 가장 컸으며 도하·시드니·쿠알라룸푸르 노선과 발리행 국내선 최소 16편도 취소됐다.
![6일 인도네시아 반다르 람풍에서 아낙 크라카타우 산 분화로 발생한 화산재를 제거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mk/20260906182404158mxsq.jpg)
‘크라카타우의 자녀’라는 뜻의 아낙 크라카타우는 1883년 대폭발로 사라진 크라카타우 화산 자리에서 새로 형성된 화산이다. 당시 폭발과 쓰나미로 3만6000여명이 숨졌고, 2018년 분화 때도 쓰나미로 400명 이상이 희생됐다.
![5일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산에서 발생한 화산 분출 장면을 담은 위성 사진. [타임랩스/로이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mk/20260906182405430qre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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