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재혼→사별, 세 번째 결혼하면 나도 모르게 비교할 듯" ('알토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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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혜진이 인생사를 고백한 가운데,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세 번째 결혼 가능하냐"는 질문에 "사실 남편이 저한테 잘해줬다. 너무 잘 만났다. 저의 이상형과 살았던 것 같다"라며 "너무 잘 맞다 보니, 누군가가 나타나면 저도 모르게 비교할 것 같다. 제가 다 마음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혼자 있는 게 편하다. 인생의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이대로가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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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한혜진이 인생사를 고백한 가운데,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안성훈과 게스트 한혜진, 김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사를 고백하며 "노래로도 천국과 지옥을 오갔듯이 결혼도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더니 두 번씩 갔다 오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두 번째 결혼도 제 마음대로 안 되더라.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그게 인생인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혜진은 "세 번째 결혼 가능하냐"는 질문에 "사실 남편이 저한테 잘해줬다. 너무 잘 만났다. 저의 이상형과 살았던 것 같다"라며 "너무 잘 맞다 보니, 누군가가 나타나면 저도 모르게 비교할 것 같다. 제가 다 마음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혼자 있는 게 편하다. 인생의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이대로가 좋다"라고 밝혔다.



최근 요리에 빠졌다는 한혜진은 "저의 놀라운 잠재력을 깨닫기 시작했다. 내가 음식을 못하는 게 아니었구나. 요즘 요리 재미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의 3층 저택이 공개됐다. 영어 공부를 하는 한혜진은 "나중에 멋지게 영어 신문 보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한혜진 집에 방문한 안성훈은 두 개의 드레스방을 보고는 "진짜 연예인 옷방 같다. 옷방이 제 집만 하다"라고 놀랐고, 한혜진은 "여자 가수들은 의상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업소용 냉장고까지 냉장고 3대를 사용하는 이유에 관해 "팬들이 선물을 주시다 보니 감당할 수 없더라"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요리는커녕 밥 먹을 시간도 없었던 전성기에 관해 "하루 스케줄 4~5개를 해야 해서 쉴 틈이 없다. 종일 못 먹고 다 끝나고 먹을 때도 있었다"라며 바쁜 일정을 밝혔다.



한혜진은 "그만큼 많이 벌었냐"는 질문에 "하루에 8~9개 스케줄을 소화하면, 목돈이 한꺼번에 들어온다. (30년 전)한번에 7천만 원이 들어온다. (돈 자루) 끌고 오는 그 맛을 아냐. 침대 위에 돈을 다 펴고 누워봤다"라며 행복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안성훈이 "돈방석은 들어봤어도 돈 침대는 처음 들어봤다"라고 부러워하자, 한혜진은 "그 돈으로 아버지께 차를 사 드렸다. 내가 그렇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자랑스러워하셨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고백했다.
10년 무명 생활을 겪은 한혜진은 아버지 덕분에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앨범 하나 내는데 2~3천만 원 들었다. 포기하겠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세상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없다'라며 마지막으로 과수원을 팔아주겠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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