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섭외 안 들어온다더니…김승현, 6년 공백 끝에 작가 데뷔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9.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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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6년째 이어진 연기 공백 속 뜻밖의 재능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승현에게 파트너 작가로 함께 활동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승현은 "그 제안을 빨리 승낙하겠다"고 화답하며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에게 이번 도전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길어진 연기 공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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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광산김씨패밀리’ 유튜브 채널
배우 김승현이 6년째 이어진 연기 공백 속 뜻밖의 재능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6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40대 중반의 전직 ll 여보 어쩌려고 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승현은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들을 호텔 객실에 전시하고 일일 도슨트로 나섰다. 단순히 취미로 그린 그림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얽힌 이야기도 직접 들려줬다.

아내 장정윤은 남편의 그림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김승현에게 별도의 작업실을 구하라고 권했지만 정작 김승현은 집에서 캔버스를 펼쳐놓고 크레파스로 작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림에 소질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실제 이날 김승현의 그림을 구매한 관람객까지 등장했다. 알고 보니 그림은 김승현에게 낯선 분야가 아니었다. 그는 “모두 제가 그린 작품들”이라며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고 미대를 가려고 진로를 정하던 차에 우연히 모델 공개 오디션에 합격해 연예계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가 된 이후에도 그림은 계속 그의 곁에 있었다. 김승현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고, 힘든 시기를 견디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 I ‘광산김씨패밀리’ 유튜브 채널
본격적인 작가 활동 가능성도 열렸다. 한 관계자는 김승현에게 작품 가격을 높일 것을 권유했지만, 김승현은 첫 작품부터 가격을 높이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사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승현에게 파트너 작가로 함께 활동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승현은 “그 제안을 빨리 승낙하겠다”고 화답하며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에게 이번 도전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길어진 연기 공백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연기 활동을 하지 못한 지 5년째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당시 어머니는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데 왜 드라마 같은 데서 섭외가 안 들어오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 장정윤 역시 “드라마 좀 써달라.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데”라며 남편의 연기 복귀를 바랐다.

연기 공백이 올해로 6년째 이어진 가운데, 어린 시절 한때 꿈꿨던 미술 분야에서 작품 판매와 작가 제안이라는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게 된 셈이다.

한편, 김승현은 미혼부로 딸 수빈 씨를 키워왔다. 2020년 MBN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작가 장정윤과 결혼했으며, 2024년 둘째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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