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서로마을학교12호 수어교실 수료…15명 교육과정 마쳐

배정환 기자 2026. 9.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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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서로마을학교12호 수어교실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2026년 8월 29일 울산중구다함께돌봄센터2호점(센터장 김민정)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우리서로마을학교12호 수어교실이 12회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8월 29일 울산중구다함께돌봄센터2호점에서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어교실은 지역주민이 수어를 배우며 청각장애인(농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의사소통의 장벽을 낮춰 함께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울산광역시농아인협회(회장 이영호)의 강의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초 수어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황별 의사소통 표현 등을 익혔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김종윤 이사장도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배운 수어를 되짚으며 수료를 기념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과 기관 관계자가 함께 수어를 배우고 농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울산중구다함께돌봄센터2호점 센터장은 "12회 동안 꾸준히 교육에 참여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어교실에서 배운 수어가 일상에서 농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서로마을학교12호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생활 속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서로마을학교12호는 지역주민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배움과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우 기자 w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