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MBK, 김승원 후보자 흔들기 사실이면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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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MBK의 임명 저지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이라면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상한 MBK, 김승원 후보자 흔들기? 즉각 중단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글의 마지막에서 MBK를 향해 "김승원 후보자 흔들기가 사실이라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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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길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MBK의 임명 저지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이라면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페이스북 캡쳐 [사진=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페이스북 캡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inews24/20260906173409127majp.jpg)
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상한 MBK, 김승원 후보자 흔들기? 즉각 중단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MBK가 김 후보자의 임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김승원 의원은 MBK 문제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의원 중 한 명"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은 이후에도 MBK 사태에 대한 책임 규명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앤장의 인사 영입을 둘러싼 의혹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김광일 MBK 부회장이 재직했던 김앤장이 MBK를 다수 대리하고 있다며, 과거 김승원 의원을 수사했던 신동원 당시 차장검사와 김종욱 당시 부장검사를 김앤장이 영입한 사실을 거론했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단순한 소문일 수 있다"면서도 "사실이라면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취임할 경우 MBK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와 기소 여부 판단이 빨라질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면 MBK 관련 수사와 기소 여부 판단에 속도가 붙고, 경영진의 책임 규명도 한층 진전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MBK가 김 후보자를 부담스러워할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MBK 정관의 주요 인력에 대한 책임 규정도 언급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MBK 정관에는 주요 인력이 1심에서 중대한 법령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해고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다.
김 의원은 이 조항이 김병주 회장 등 핵심 경영진에게 적용될 경우 경영진 교체와 배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MBK 5호·6호 펀드의 인수금융 조달과 사업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결국 김승원 장관 지명은 MBK의 존립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것이 MBK가 김 후보자를 흔들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낳는 이유"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inews24/20260906173410387pkuh.jpg)
김 의원은 글의 마지막에서 MBK를 향해 "김승원 후보자 흔들기가 사실이라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MBK가 해야 할 일은 책임 규명을 피하려는 정치 공작이 아니라 피해 노동자와 투자자, 협력업체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 주장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사실 무근이며,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길모 기자(dios10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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