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송진우 보다 양현종을 왜 더 높이 평가했나 → "우리 땐 구원승이 많았다" [광주 현장]

한동훈 2026. 9. 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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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승으로 196승이니까."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과거 다승 레전드들 보다 양현종(KIA)을 더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전날 승리투수 양현종을 극찬했다.

이 감독은 "내가 선발 250경기를 뛰었을 때 그게 기록이었다. 이제 (양)현종이가 엄청나게 많이 했다. 우리 때에는 구원승이 많았다. 양현종은 완전히 선발승이다"라며 후배를 예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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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KIA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9.05/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KT의 경기. 선수들 훈련 지켜보는 KT 이강철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6.16/

[광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선발승으로 196승이니까."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과거 다승 레전드들 보다 양현종(KIA)을 더 높이 평가했다. 선발 불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구원승이 많았다. 양현종은 순수 선발투수로 쌓은 승수라 가치가 더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 감독은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전날 승리투수 양현종을 극찬했다.

양현종은 5일 광주 KT전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은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통산 196승 133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통산 다승 2위다. 1위는 210승의 한화 레전드 송진우다.

이 감독도 현역 시절에는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이름을 날린 몸. 이 감독은 아직도 깨지지 않은 10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핵잠수함 투수였다. 이 감독은 통산 152승을 거둬 역대 5위다.

이 감독은 "내가 선발 250경기를 뛰었을 때 그게 기록이었다. 이제 (양)현종이가 엄청나게 많이 했다. 우리 때에는 구원승이 많았다. 양현종은 완전히 선발승이다"라며 후배를 예우했다.

양현종은 통산 565경기 중 선발등판이 무려 464경기다. 이 또한 양현종이 1위다. 이 감독은 통산 602경기 중 선발 등판 265회. 송진우는 672경기 중 선발 등판 377회다.

10승 시즌 자체는 양현종이 이 감독을 추월했다. 양현종은 10승 시즌이 12회다. 양현종은 2014시즌 부터 2022시즌까지(2021년 해외진출) 8시즌 연속 10승에 성공한 뒤 2023년 9승을 기록했다.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2024년과 2026년에 10승에 성공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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