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실신 사고 전말 “일어나다 쓰러져 머리통 피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장영란, 한석준, 신기루, 황재균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게스트들의 말 중 거짓말을 찾는 게임을 진행했다. 한석준은 '책 발간 행사에서 실신한 사람을 구조한 적이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1급이다', '의류브랜드 앰버서더를 한 적이 있다' 중 2번인 '한국어능력시험 1급'이 거짓말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석준은 “사실 나는 한국어능력시험을 본 적이 없다. 지금은 KBS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필수 시험인데 그렇게 된 게 내 다음 다음 기수부터다. 조우종 아나운서 기수부터 생긴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1번이 거짓말이라 한 이유는 얘가 어디서 한번 쓰러졌다. 본인의 이야기를 각색한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한석준은 집에서 실신했다고 고백하며 피를 많이 흘리고,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응급실로 이송돼 뇌 촬영 등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한 그는 “작년에 아침에 일어나다 갑자기 실신했다. 전조 증상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가 알람을 끄려고 일어났는데 그 다음부터 기억이 안 났다. 난 바닥에서 다시 자고 있었다”고 말해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내가 넘어지는 소리에 아내가 깨서 너무 깜짝 놀라서 날 깨웠다. 그때 내 머리통은 온통 피바다가 돼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건 기립성 저혈압이었다”고 말하며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한석준은 지난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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