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5일만에 年 수출 최고치 신기록… 전세계 ‘수출 4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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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 5일 만에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우며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
6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누적 수출액은 5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70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248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올해 월 평균 수출액은 886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591억 달러)보다 50%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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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월 평균 수출 전년比 50% 증가
12월 초엔 1조 달러, 수출 4강 네덜란드 바짝 추격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 5일 만에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우며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대로라면 12월 초 연간 수출 1조 달러 고지를 돌파한 뒤 글로벌 수출 4강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일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누적 수출액은 5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70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248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6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넘긴 이후 7월(990억 달러)과 8월(983억 달러) 수출까지 휴가철 여파에도 1000억 달러에 육박한 결과다.
반도체 호황이 수출을 이끌고 있다.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은 281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6% 증가했다. 8개월 동안의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실적인 1753억 달러보다 60% 많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40.6%까지 높아졌다.
여기에 반도체 수출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도 3.6배 뛰었고 석유제품(40.7%)·무선통신기기(28.1%)·선박(12.4%) 젼년 대비 나은 실적을 내고 있다. 이렇다보니 올해 수출은 1월부터 8월 모두 역대 같은 달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월 평균 수출액은 886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591억 달러)보다 50%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액 1조 달러는 물론 수출 4강 달성도 노려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상품무역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한국의 누적 수출액은 4961억 달러로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홍콩에 이어 6위다. 4위인 네덜란드(5314억 8000만 달러)와의 차이는 353억 8000만 달러로 약 8~9 영업일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의 수출액이 1월 600억 달러대부터 시작해 6월에 1000억 달러를 넘기는 등 내내 상승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중 얼마든지 역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네덜란드와 홍콩은 유럽과 중국 남부의 물류기지 역할을 하면서 특별한 가공 없이 재수출 하는 비중이 높다”며 “상반기도 실질적으로는 이미 한국이 수출 4위와 다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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