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다시 30만원대...폭염에 닭고기·계란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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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올여름 폭염에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추석 차례상 물가도 30만원대로 다시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6일)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의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총 30만2,500원으로 전년 대비 3,500원(1.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닭고기와 계란 가격 상승이 전체적인 추석 차례상 비용을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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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사진자료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newsy/20260906134329917bizn.jpg)
기록적인 올여름 폭염에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추석 차례상 물가도 30만원대로 다시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6일)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의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총 30만2,500원으로 전년 대비 3,500원(1.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 기준 차례상 비용은 2023년 30만9,000원, 2024년 30만2,500원을 기록하다 지난해 29만9,000원으로 낮아졌다가 올해 다시 올랐습니다.
닭고기와 계란 가격 상승이 전체적인 추석 차례상 비용을 끌어올렸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닭고기 1.5㎏ 가격은 9,000원으로 전년 대비 12.5% 올랐습니다.
계란 10알 가격은 3,500원으로 16.7% 상승했습니다.
지난 여름 폭염이 사육 환경을 악화시키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수산물 중에서는 러시아산 동태포 가격이 1만3,000원으로 한 해 전보다 30% 뛰었습니다. 유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결과입니다.
채소류 중에서 무 가격은 20%, 애호박은 33.3%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 사과, 배, 곶감, 대추, 햅쌀, 송편, 두부 가격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배추 1포기 가격은 한 해 전보다 11.1% 내렸습니다.
한편 대형마트 장보기 비용은 39만7,700원으로 한 해 전보다 6,350원(1.6%) 올랐습니다.
과일류는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 차례상에 주로 사용되는 햇과일의 출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본격적인 수확 철에 접어들수록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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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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