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IP 카드 쓰는 유재석, 세상 물정 너무 모르네‥유노윤호 실수에 밥값 내기 기사회생(놀뭐)[어제TV]

서유나 2026. 9. 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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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 탓에 밥값 내기에서 패배할 뻔했으나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실수로 기사회생했다.

유노윤호가 탈출자로 결정된 뒤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저 형(유재석) 10만 원대 초반 적었단다", "저 형 90년대 초반에 멈춰있냐", "동냥하러 왔냐"고 유일하게 10만 원대를 적은, 세상 물정 모르는 유재석에 한마디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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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 , 90년대에 멈춘 물가 계산에 멤버들 비난 일색…유노윤호 실수 덕 살았네'

방송인 유재석이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 탓에 밥값 내기에서 패배할 뻔했으나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실수로 기사회생했다.

9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345회에서는 전주에서 호남 사나이 유노윤호, 곽범과 함께하는 쩐의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전주 여행은 유재석이 자발적으로 지갑을 열며 평화롭게 시작됐다. 알아서 첫 모임 장소 카페 값을 지불한 유재석은 곽범의 어머니가 근처에서 골프복 매장을 운영 중이라는 말에 "팔아드려야겠다"며 또 지갑을 열 생각을 했다.

곽범은 이에 오히려 "팔아주시면 좋은데 엄마 특징이 아들 오면 한번씩 감는다. 안 사도 되는 건데. 조심해야 한다"라고 당부에 나섰다. 주우재가 "본인 엄마 조심하라는 말 처음 들어본다"고 하자 곽범은 "아들인데 감더라. 정가로, 가족 할인도 없다"며 끝까지 "정신 바짝 차려라. 가격표 다 체크하고"라고 경고했다.

이후 만난 곽범의 어머니는 멤버들을 반가워한 것도 잠시, 멤버들이 본격 쇼핑에 들어가자 철저하게 손님 응대 모드에 들어가 유재석을 웃게 만들었다. 곽범의 말대로 '아들 할인 없다"고 못박기도 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고른 걸 결제해주는 어머니를 보며 "가격 누르시는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어머니는 유재석의 카드가 다른 이들의 카드와 다른 걸 포착했다. 어머니는 "카드가 무겁다. 확실히 돈이 많으니까 카드가 무겁다"며 곽범에게 "범이 너도 돈 벌어서 이런 거 들고 다녀라"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거기다가 "들어보라"며 카드를 멤버들에게 넘겨준 어머니에 유재석은 "사장님 왜 내 카드를 들어보라고 하냐"며 황당해했다.

쇼핑을 통해 곽범 어머니는 물론 본인 부모님들에게도 효도를 제대로 한 멤버들의 마지막 행선지는 식당이었다. 유재석은 식사를 앞두고 지금껏 쩐의 전쟁에 없던 특별한 내기를 제안했다. "마지막 갈 데를 딱 정해놓고 가서 먹고 싶은 만큼 시키고 가장 총 가격과 가까운 순서대로 나가고 먼 사람이 내자"는 것. 가장 격차가 큰 1인이 밥값을 내는 게임이었다.

유재석의 제안에 따라 식당에서 가격이 가려진 메뉴판을 받은 멤버들은 식사를 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머리를 계속 굴렸다. 서로의 계산을 반대하기 위한 음료 추가 주문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점점 헷갈려지는 계산에 식사를 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

그뒤 내기 결과가 발표됐다. 역시 요식업을 하는 하하가 2천 원 차이로 1등으로 탈출했으며 이어 주우재, 곽범, 허경환이 탈출했다. 최후의 2인은 유노윤호와 유재석이었다. 유노윤호는 자신이 마지막까지 남았다는 사실에 "현타가 왔다. 내가 이렇게 세상 물정을 몰랐다고?"라며 충격받은 심경을 드러냈다.

이런 유노윤호는 다행히 마지막 탈출자가 되는 듯했다. 유노윤호가 탈출자로 결정된 뒤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저 형(유재석) 10만 원대 초반 적었단다", "저 형 90년대 초반에 멈춰있냐", "동냥하러 왔냐"고 유일하게 10만 원대를 적은, 세상 물정 모르는 유재석에 한마디씩을 했다.

하지만 반전이 펼쳐졌다. 유노윤호가 식당을 막 벗어나려고 할 때 "잠시만요"하고 다급하게 붙잡은 제작진. 알고보니 유노윤호는 205,000원을 적을 걸 2,005,000원으로 적는 실수를 했다. 기사회생한 유재석이 행복한 얼굴로 탈출하고 쓸쓸히 홀로 남겨진 유노윤호는 "나 되게 모자란 애다. 0 하나를 더 붙였네 내가"라고 자책했다. 결국 유노윤호는 1,743,000원 차이로 밥값 262,000원을 결제했다.

한편 유재석의 블랙카드는 상위 0.05%만 가질 수 있는 카드로 연회비 3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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