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원' 수사 확대…"파우치·노벨상 수상자도 대상"

2026. 9. 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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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 논란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과 노벨상 수상자를 들여다봐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FBI 요원과 연방 검찰은 파우치 전 소장 등 최소 8명의 과학자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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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전 소장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 논란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과 노벨상 수상자를 들여다봐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FBI 요원과 연방 검찰은 파우치 전 소장 등 최소 8명의 과학자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해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어떤 증거를 확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수사당국은 이들의 전화 기록과 이메일, 연구비 지원 및 금전 지급 기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 FBI 수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연구소에서 나왔는지 여부에 주로 초점을 맞췄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수사기관들은 새로운 인물들을 수사 대상에 포함하고 조사를 강화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수사기관들은 과학자들이 코로나19의 연구소 기원 가능성을 축소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 공화당 측은 미 국립보건원 자금이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에 흘러 들어갔고, 파우치가 이를 축소하거나 부인하는 과정에서 의회에 거짓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우치 전 소장은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199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로버츠도 포함됐습니다.

로버츠는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우한 연구소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공동 연구를 해온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취소하자, 이를 규탄하는 서한을 조직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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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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