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깝다!' 이강인, 골대가 2호 골 막았다→시메오네도 얼굴 가리고 좌절...아틀레티코, 빌바오 원정 0-0 전반 종료

고성환 2026. 9. 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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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알렉스 바에나, 아데몰라 루크먼-모르텐 히울만-파블로 바리오스-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마르크 푸빌-마르코스 요렌테, 얀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23분 이강인이 수비를 끌어당긴 뒤 오른쪽으로 절묘하게 공을 빼줬다.

이강인이 전반 38분 퍼스트 터치를 실수한 뒤 강하게 압박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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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허를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2호 골을 노렸으나 간발의 차로 무산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5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데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양 팀은 0-0으로 맞서고 있다.

이강인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알렉스 바에나, 아데몰라 루크먼-모르텐 히울만-파블로 바리오스-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마르크 푸빌-마르코스 요렌테, 얀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벤치에 복귀했다.

예상대로 다시 한번 최전방에 배치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바에나, 바리오스, 루크먼과 세비야전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스페인 현지에서 '천재 4인방'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굳이 변화를 주지 않았고, 이번에도 이강인은 '가짜 9번'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이 시작부터 번뜩였다. 그는 전반 3분 우측 하프 스페이스를 파고든 뒤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냈다. 이후 반대편 골문을 바라보고 예리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아슬아슬하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지켜보던 시메오네 감독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무릎 꿇으며 아쉬워했다.

아틀레틱이 반격했다. 전반 18분 오이안 산세트가 박스 안에서 잇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첫 번째 시도는 수비벽에 걸렸고, 두 번째 시도는 옆그물을 흔들었다.

이강인과 바에나가 호흡을 맞췄다. 전반 23분 이강인이 수비를 끌어당긴 뒤 오른쪽으로 절묘하게 공을 빼줬다. 이를 받은 바에나가 그대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쿨링 브레이크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에게 따로 지시를 받기도 했다.

좀처럼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전반 38분 퍼스트 터치를 실수한 뒤 강하게 압박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전반 40분엔 우측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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