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환경파괴는 죄악…고해성사 필요”

신지혜 2026. 9. 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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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환경 파괴 행위를 고해성사가 필요한 죄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유럽 매체 '유락티브'에 따르면, 교황청은 최근 레오 14세 교황의 승인을 받아 공개한 새로운 문서에서 '창조물과 창조주에 대한 죄'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교황청은 해당 문서에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환경 파괴는 창조주의 창조물을 거스르는 행위이자 후대에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회개와 성찰이 필요한 큰 죄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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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환경 파괴 행위를 고해성사가 필요한 죄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유럽 매체 ‘유락티브’에 따르면, 교황청은 최근 레오 14세 교황의 승인을 받아 공개한 새로운 문서에서 ‘창조물과 창조주에 대한 죄’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교황청은 해당 문서에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환경 파괴는 창조주의 창조물을 거스르는 행위이자 후대에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회개와 성찰이 필요한 큰 죄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교만, 인색, 시기·질투, 분노, 색욕, 탐욕, 나태 등을 모든 죄악의 근원이 되는 7대 죄악을 의미하는 ‘7죄종’으로 경계하고 있는데, 환경 파괴도 이에 못지않은 큰 악행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어 현재의 생태·사회 위기는 “근시안적이고, 자멸적인” 위기라고 평가하며, ‘생태적인 죄’를 솔직하게 인정함으로써 “생태적 회개”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청은 아울러 문서에서 모든 이들, 특히 공직자들에게 지구 보호를 위해 긴급히 행동하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휴식과 기도에 할애해, 지구가 자연의 리듬에 따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안식의 원칙’도 언급했습니다.

레오 14세는 인류의 환경 착취를 비판했던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지를 이어받아 즉위 이래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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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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