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서 초등 아들 구한 아빠 숨져‥곳곳 수난 사고

김지인 2026. 9. 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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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울진에서는 계곡물에 빠진 아들을 구한 40대 아버지 등 4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국의 바다에서는 선박 충돌과 전복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경북 울진에서는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비슷한 시각 수곡리 계곡에서는 물에 빠진 초등생 아들을 구하려던 40대 아버지와 이를 돕던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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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전국 곳곳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울진에서는 계곡물에 빠진 아들을 구한 40대 아버지 등 4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국의 바다에서는 선박 충돌과 전복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김지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출동한 해경이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향해 구명장비를 던집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남 당진시 마섬포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주꾸미 낚시객 등 물에 빠진 6명을 신고 10여 분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

오늘 오전 7시 반쯤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도 선박 사고가 났습니다.

1.6톤짜리 모터보트가 뒤집혀 레저활동을 하던 남성 9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직전 "파도에 뒤집힐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사고 10여 분 만에 9명 모두 구조했지만, 40대와 60대 남성 등 2명은 숨졌습니다.

***

경북 울진에서는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망양리 앞 바다에서 구명조끼 없이 수영하다 사라진 50대 남성 2명이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1시간 전 울진군은 "동해안 전 지역이 너울성 파도로 위험하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상황이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수곡리 계곡에서는 물에 빠진 초등생 아들을 구하려던 40대 아버지와 이를 돕던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이 구해낸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죽도 인근에서 1톤급 어선 두 척이 충돌해 한 척이 뒤집혔습니다.

물에 빠진 70대 선장은 구조됐지만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은 수색 7시간 만에 발견됐고, 결국 숨졌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영상편집: 조연우 / 화면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경북소방본부·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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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조연우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984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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