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캐스팅→개봉 2주 전 예매율 '1위' 석권…원작자마저 극찬 쏟아낸 韓 영화

허장원 2026. 9. 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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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극장가, 가장 뜨겁게 불타오르는 기대작은 단연 영화 '인턴'이다. 개봉을 보름가량 앞둔 시점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단숨에 석권하며 흥행 대폭발의 전초전을 알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턴'은 3일 오전 7시 11분 기준 '암살자(들)', '비광'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한국영화 예매 점유율 정상에 올랐다.

실버 인턴 기호 역을 맡은 최민식을 두고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최민식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진심으로 기뻤다. 로버트 드 니로가 보여준 연기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선사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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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올 추석 극장가, 가장 뜨겁게 불타오르는 기대작은 단연 영화 '인턴'이다. 개봉을 보름가량 앞둔 시점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단숨에 석권하며 흥행 대폭발의 전초전을 알렸다.

영화 '인턴'은 창업 3년 만에 패션 브랜드를 급성장시킨 워커홀릭 대표 '선우'(한소희)의 일터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펼쳐지는 세대 초과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5년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킨 동명의 명작을 한국 고유의 정서와 오피스 문화에 맞추어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세대와 직급, 나이의 벽을 깨부수는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는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턴'은 3일 오전 7시 11분 기준 '암살자(들)', '비광'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한국영화 예매 점유율 정상에 올랐다. 이는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오디세이'의 뒤를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성과로, 개봉 2주 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압도적인 화제성이다. 앞서 공개된 1, 2차 예고편이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했던 열기가 실제 예매 수치로 고스란히 이어진 셈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솔직한 예능 홍보 활동도 거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민식이 출연한 채널 '요정재형'은 공개 4일 만에 123만 뷰를 넘어섰고, 한소희가 출격한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또한 공개 6일 만에 69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작품과 배우를 향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 할리우드 거장 낸시 마이어스의 찬사…"최민식·한소희가 완성할 신선한 조화"

이번 한국판 리메이크가 이토록 뜨거운 찬사를 받는 중심에는 원작의 연출과 각본을 진두지휘했던 할리우드 베테랑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깊은 애정과 응원이 자리한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켰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한국판 리메이크 소식에 반가움과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젊은 시절 나를 묵묵히 지지해 주는 따뜻한 조력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에서 출발했던 작품"이라고 회상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 서사가 깊은 울림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은 창작자로서 무척이나 가슴 떨리고 의미 깊은 일"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선보였던 원작의 상징적인 캐릭터를 이어받은 최민식과 한소희를 향한 신뢰는 압도적이다. 실버 인턴 기호 역을 맡은 최민식을 두고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최민식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진심으로 기뻤다. 로버트 드 니로가 보여준 연기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선사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찬 대표 선우로 변신한 한소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현대적 리더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완벽히 그려낼 것이다. 두 대배우가 현장에서 만들어낼 특별한 시너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라며 '초월 캐스팅'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아시아 9개국 대규모 개봉 확정…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K-오피스 서사의 힘

원작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와 완벽한 캐스팅 완성도에 힘입어 '인턴'은 국내 극장가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흥행 전선을 확장한다. 오는 9월 16일 국내 정식 개봉에 이어, 한 달 뒤인 10월 16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9개국 극장에서 동시 대규모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는 투자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선보여온 한국영화 프로젝트 중 역대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배급 성과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의미를 지닌다.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 극장 배급 총괄 커트 리더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명작 IP를 한국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클래식한 명작이 한국 최고 배우들의 섬세하고 깊은 연기력을 만나 한층 진화한 만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세대를 초월한 따뜻한 위로와 세련된 오피스 라이프의 묘미를 선사할 영화 '인턴'은 올 추석 극장가의 독보적인 선택지로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최민식과 한소희라는 뜻밖의 환상적 조합이 완성해 낸 이 특별한 오피스 라이프는 오는 9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으로 베일을 벗는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인턴' 스틸·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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