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父 투병 고백 "위암 4기 판정…항암치료 중" 눈물 글썽 ('불후') [종합]

남금주 2026. 9. 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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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이 위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전국 트롯 대축제 2부가 꾸며진 가운데, 한혜진&은가은, 성리&장한별, 신성&남궁진, 강혜연&양지은, 신유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신성과 남궁진은 충청도 대표로 등장했다.

남궁진은 "논산 딸기 홍보대사, 논산경찰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라고 했고, 신성은 예산의 삼국축제 홍보대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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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신성이 위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전국 트롯 대축제 2부가 꾸며진 가운데, 한혜진&은가은, 성리&장한별, 신성&남궁진, 강혜연&양지은, 신유 등이 출연했다.

이날 신성과 남궁진은 충청도 대표로 등장했다. 신성은 남궁진과의 인연에 관해 "둘 다 '아침마당' 5승 했다. 충청도 대표로 출전해야 하는데, 이만한 친구가 없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남궁진은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소감에 관해 "주변 분들한테 말씀드리니까 '네가 어떻게 거길 간다냐. KBS 아니냐. 출세했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고향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남궁진은 "논산 딸기 홍보대사, 논산경찰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라고 했고, 신성은 예산의 삼국축제 홍보대사라고 밝혔다. 남궁진은 첫 출연에 개인기를 준비했다고. 남궁진은 "제가 원래 수영선수 출신"이라며 가슴 근육을 뽐냈고, 신성은 "이게 바로 논산 근육"이라고 뿌듯해했다.

그런 가운데 출연자들은 행사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용빈은 "행사 중에 이런 거 받아본 적 있냐. 노래하고 있는데, 엄청 큰 뻥튀기를 주시더라. 너무 놀라서 웃었던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진성은 "한 어머니가 제 손을 잡으시더니, 손가락에 있던 쌍가락지 중 하나를 빼서 주시더라. 다시 한번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신성과 남궁진은 패티김의 '이별'을 선곡,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신유는 "신성 씨가 첫 소절 시작할 때 녹음한 걸 튼 건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멋진 소리로 시작해서 깜짝 놀랐다. 계속 그 부분만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성리는 "서로 바라보면서 노래 부를 때 '노래로서 치유하는 건 저런 걸까' 싶었다"라며 본인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무대 후 신성은 "오늘은 고향 사투리를 쓰니까 마음이 편하고, 노래도 끝나니까 이렇게 시원할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궁진은 부모님이 논산 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한다고 밝히며 "거의 50년 가까이 운영 중이시다"라고 밝혔다.

신성은 "한마디만 더 해도 될까요? 집안일인데"라고 머뭇거리며 말문을 열었다. 신성은 "저희 아버지께서 두 달 전에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지금도 항암치료를 하시면서 병마와 싸우고 계신다. 오늘 이 노래를 듣고 힘내셔서 암을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저희 어머니도 일찍 돌아가시긴 했지만,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했다. 제가 신인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병원에서 얘기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있다가 가셨다"라며 아버지의 쾌유를 빌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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