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여의도 '불꽃 향연'...경찰, 50만 인파 대비

이수빈 2026. 9. 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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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가득 메우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5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오늘 밤 축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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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시작 4시간 전…인파 붐비는 한강공원
한낮부터 돗자리 위에 옹기종기 모여 축제 기다려
주요 지점에 차벽 설치…테러·안전사고 대비
여의동로 1.5km 차량 통제…원효대교 전면 통제

[앵커]

오늘 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가득 메우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5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본격적인 불꽃 축제가 시작되기까지 아직 3시간 넘게 남았지만, 한강공원은 벌써 사람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오늘 밤 축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가운 햇볕에 더울 법도 하지만, 미리 챙겨온 돗자리 위에 옹기종기 모여 우산으로 그늘을 만들어 보는데요.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도 시민들 얼굴에는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황소담·홍혜리 / 서울 화곡동·서울 목동 : 와인이랑 여러 가지 샐러드랑 과자랑 많이 챙겨 와서, 일단 8시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좀 오고 싶은 축제인 것 같아요.]

'당신의 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오늘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세 나라의 대표 불꽃 팀이 저녁 8시부터 1시간 정도 폭죽을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앵커]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위험할 것 같은데, 경찰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기자]

경찰은 먼저 주요 지점에 차벽을 설치해 테러와 안전사고에 대비합니다.

이상 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 밀집 구역에는 형사기동대를 배치하고, 암표 거래 등에 대한 현장 단속에도 나섭니다.

교통 단속도 함께 이뤄집니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에도 경찰 4천 5백여 명을 배치합니다.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여의동로 1.5㎞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원효대교도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행사 전후 인파 분산을 위해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버스를 집중 배차합니다.

지하철도 5호선 18차례, 9호선 65차례 운행을 늘리고, 행사장 인근 21개 역사에 평소보다 최대 5배 많은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우영택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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