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수출누계 7천94억달러…작년 연간치 넘고 1조달러 성큼(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9월 초를 기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일찌감치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전체 수출액(7천93억달러)을 117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이 전망된다"고 보고했다고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세종=연합뉴스) 신창용 안채원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9월 초를 기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일찌감치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5일 오후 1시 현재 올해 누적 수출액이 7천9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전체 수출액(7천93억달러)을 117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이 같은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우리 수출은 중동 상황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수출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2022년 6천836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2023년 6천322억달러로 주춤했다가 2024년 6천836억달러로 반등한 뒤 지난해 7천93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첫 7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의 경우 1월부터 역대 동월 대비 최대 수출 실적을 매월 달성한 가운데 특히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1∼8월 누적 기준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천81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69.6% 뛰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했다.
컴퓨터 주변기기(262.2%)와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4.4%), 자동차부품(-7.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9.8%)을 제외하고 중국(76.1%), 미국(57.0%), 베트남(57.7%), 유럽연합(19.0%)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이 전망된다"고 보고했다고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연간 수출 1조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현재 미국, 중국, 독일뿐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현재의 견조한 수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사상 최초로 연내에 연간 수출 1조달러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chaew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주유소 실수로 휘발유 탱크에 경유 혼입…부산서 180대 피해 | 연합뉴스
- 이승기, 前소속사 정산금 소송 또 승소…"계약해지 후 수익 나눠야" | 연합뉴스
- 야마다 료스케 "韓 활동 위해 한국어 공부…첫 내한 공연 설레" | 연합뉴스
- 삼성전자 DX노조,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우리도 있다" | 연합뉴스
- 기내서 아동성애 채팅 본 美아나운서, 장수 퀴즈쇼에서 해고 | 연합뉴스
- '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SK텔레콤 평사원과 13일 결혼 | 연합뉴스
- [팩트체크] ADHD는 10대 청소년 문제?…중년층 환자도 폭증세 | 연합뉴스
- "어라, AI가 시키는 대로 갔는데"…美청년들, 4천m 산속 조난 | 연합뉴스
- 북한 공작원 지령받고 정보수집한 40대 징역 5년…6억원 넘게 받아 | 연합뉴스
- 일면식 없는 10대 버스서 지켜보고 따라다닌 30대…스토킹 유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