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대, 장비 보강해 현장 수색..."도보 수색은 불허"

권준기 2026. 9. 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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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들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정부 긴급구호대가 오늘 이틀째 현장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다만 어제와 다른 상황은 저희 구조대가 가져온 좀 더 좋은 장비들을 구체적으로 가져와서 네팔 군 당국과 협조 하에 오늘 오전 오후 나눠서 구조와 수색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구호대는 오늘도 네팔군에 람체지역 육상 수색을 요청하고 있지만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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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들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정부 긴급구호대가 오늘 이틀째 현장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팔 군이 도보 수색을 불허한 지역을 제외하고 실종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좁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기자]

네, 저는 구조 헬기가 뜨고 내리는 네팔 바타르 군부대입니다.

[앵커]

오늘 긴급구호대의 이틀째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지금 네팔은 오전 10시 반이 조금 넘었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약 2시간 전쯤 이곳에서 헬기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한 헬기로 두 차례 구조 대원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실종 추정 지점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기 위해서입니다.

어제 우리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 인근을 살펴보고 드론 촬영도 실시한 만큼 오늘은 좀 더 정밀한 수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실크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지역은 발전소 상류에 있는 위어댐과 파워하우스 아랫쪽에 있는 옐로브릿지 주변입니다.

긴급구호대는 오늘 좀 더 다양한 수색 구조장비를 갖추고 수색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오늘 이규호 구호대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다만 어제와 다른 상황은 저희 구조대가 가져온 좀 더 좋은 장비들을 구체적으로 가져와서 네팔 군 당국과 협조 하에 오늘 오전 오후 나눠서 구조와 수색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형이 워낙 험준한 데다 기상 변화도 심해서 수색에 난항이 적지 않다고요?

[기자]

네, 대홍수로 사고 지역 일대가 뻘밭으로 변한 데다 현장 지형이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절벽이어서 육상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네팔 군 당국은 구조대의 위험한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람체 산악 지대 일대에서의 도보 수색을 금지했습니다.

구호대는 오늘도 네팔군에 람체지역 육상 수색을 요청하고 있지만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부분도 들어보시죠.

[이규호 / 긴급구호대장 : 네팔 군 당국은 산악 지역에 대한 위험성, 지금 몬순 시즌이어서 지반이 약해진 데 대한 위험성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전할 때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팔 현지의 날씨도 변수입니다.

우기인 네팔은 언제 비가 쏟아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갑자기 안개가 끼기도 해 수색·구조 활동에 적잖은 난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바타르 군부대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이율공

영상편집 : 김지연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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