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세계불꽃축제 53만명 몰린다…경찰, 안전 관리 총력(종합)

신은빈 기자 2026. 9. 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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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본행사에 관람객 약 53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서울 전역 안전 관리에 경찰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은 본행사에 전야제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총괄을 공공안전차장으로 격상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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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서울 전역 경찰 4600여명 투입…전야제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고공관측차량으로 인파밀집 확인…경찰견 동원 대테러 방지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당일인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이 이동하고 있다. 2026.9.5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본행사에 관람객 약 53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서울 전역 안전 관리에 경찰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불꽃축제 전야제가 열린 지난 4일부터 양일간 인파 관리를 위해 서울 전역에 4600여 명, 여의도권에 2000여 명을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전야제에는 주최 측 추산 관람객 10만여 명이 모였으며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특공대는 이날 본행사에 앞서 행사장 전역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 탐지 등을 위해 경찰견을 동반한 사전 수색을 실시했다. 육안과 내부 장비를 통해 현장 인파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고공관측차량도 현장에 배치한다.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된 경우에는 대테러·형사·112 등 합동분석대응팀에서 위험도를 판단한 후 주최 측과 협조해 관람객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의심 장소 안전 점검과 현장 통제를 실시해 추가 위험을 차단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찰과 주최 측 모두 지난해보다 배치 인원을 늘렸고, 경찰 장비도 추가로 늘려 현장 인파 관리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본행사에 전야제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총괄을 공공안전차장으로 격상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경찰과 주최 측 모두 본행사에 약 53만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경찰 통제에 잘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당일인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관람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6.9.5 ⓒ 뉴스1 안은나 기자

경찰은 인파 관리 외에도 △대테러 △꽃불류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이상 동기 범죄 대응 △암표 거래 및 자릿세 징수 단속 등 분야별 대책을 함께 진행한다. 차량 강습에 대비해 주요 지점에는 차벽을 설치한다.

꽃불류 운반·설치 단계부터 행사 종료까지는 관할 지구대와 연계해 순찰을 강화하고 행사 당일 꽃불류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경찰은 차로에서 불꽃 쇼를 구경하기 위해 차량이 주정차하지 않도록 주요 조망 지점인 자동차 전용 도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와 한강 교량(양화·서강·마포·한강·동작)에 순찰차와 사이카를 고정 배치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한강경찰대에서는 순찰정 5정을 배치해 마포대교와 한강대교 사이로 선박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수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암표 거래와 자릿세 징수에 대해서는 광역예방순찰대와 질서계 직원을 투입해 현장을 단속한다. 전담 수사팀을 지정·운영해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 부정 예매 단속에도 나선다.

행사장 인파 밀집 구역과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는 형사 12개 팀과 형사기동대 차량을 잘 보이도록 배치해 흉기 이용 범죄 등 이상 동기 범죄에도 대응한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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