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냄새와 T존 기름 폭발… 호르몬이 보내는 위험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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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개월 사이 아이 얼굴에서 기름기가 눈에 띄게 느껴지고, 이마와 코 주변이 번들거린다면 2차 성징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성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나며 피지선을 자극하고, 그 결과 얼굴이 번들거리고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여드름이 생긴 부위와 개수, 염증 여부 기록 세안 제품과 보습제 사용 빈도 정리 최근 3개월 이내 키 성장 속도와 체취 변화 확인 번들거림은 사춘기 호르몬 변화의 자연스러운 신호지만, 세안과 보습 습관을 조정하지 않으면 여드름과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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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코 등 T존에 여드름이 생기며 체취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 2회 세안 후 가벼운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이 심해지면 피부과 상담을 통해 관리하세요.
최근 몇 개월 사이 아이 얼굴에서 기름기가 눈에 띄게 느껴지고, 이마와 코 주변이 번들거린다면 2차 성징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성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나며 피지선을 자극하고, 그 결과 얼굴이 번들거리고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다만 번들거림의 원인은 호르몬만이 아니라 세안 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도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어 생활 전반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 AI 생성 이미지 |
사춘기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하는 이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및 의료계에 따르면, 사춘기가 시작되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증가하여 피지선이 커지고 피지 분비가 촉진된다. 이 피지가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키면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이마, 코, 턱처럼 피지선이 많은 T존 부위에서 번들거림이 먼저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등 의료계에 따르면, 여아는 만 8세 미만, 남아는 만 9세 미만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그 이후에 사춘기가 시작된다. 키가 갑자기 빠르게 자라거나 체취가 생기고 얼굴에 여드름이 나타나는 것도 이 시기의 흔한 변화다.
피부 변화는 호르몬이 급격히 조정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이다.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세안이 불충분하거나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면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진다. 피지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세안 습관과 피부 접촉 빈도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번들거림과 함께 나타나는 다른 변화
얼굴 번들거림과 함께 머리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겨드랑이 체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는 피지선뿐 아니라 땀샘도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특히 두피는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냄새가 날 수 있고,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은 이마와 코에서 시작해 뺨과 턱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좁쌀 같은 작은 여드름으로 시작하지만,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면 염증이 심해지고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여드름을 손으로 만지지 않고 세안 후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악화를 막는 기본이다.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번들거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때는 가볍고 유분이 적은 제형을 선택하고, 외출 후 깨끗하게 세안해 모공에 자극이 남지 않게 한다.
번들거림이 심할 때 확인할 기준
- 세안 횟수가 하루 2회 이상인지, 세안 후 보습제를 바르는지 확인
-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거나 베개 커버를 주 1회 이상 교체하는지 점검
-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이 지속되는지 생활 리듬 기록
세안과 보습, 자외선 차단까지 함께 조정
사춘기 피부는 피지가 늘어나지만 피부 장벽은 여전히 약한 상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과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세안은 하루 2회가 적당하며, 세안 후에는 기름지지 않은 가볍고 유분이 적은 보습제를 얇게 바르는 것이 좋다.세안을 너무 자주 하거나 강한 제품을 쓰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건조해져 피지 분비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번들거림을 줄이려면 산뜻한 제형을 선택하고, 외출 후에는 클렌징 제품으로 깨끗하게 지운다. 파우더를 가볍게 눌러주면 번들거림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모공을 막지 않도록 얇게 바르고 저녁에는 반드시 세안한다.
여드름이 반복되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피부과 상담을 고려한다. 특히 여드름을 짜거나 자극했을 때 붉은 자국이 오래 남는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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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상담 전 체크포인트
- 여드름이 생긴 부위와 개수, 염증 여부 기록
- 세안 제품과 보습제 사용 빈도 정리
- 최근 3개월 이내 키 성장 속도와 체취 변화 확인
아이 스스로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세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변화가 지속되거나 여드름이 심해지면 피부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 방법을 확인한다.
/lifetag@fnnews.com 디지털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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