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대표 “루이지애나 강판, 현대차 전 차종에 쓸것”

도널드슨빌=정혜진 기자 2026. 9.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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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구축 중인 '현대제철(004020)-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현대차의 모든 기종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4일(현지 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HPLS 기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HPLS 생산 철강을 적용할 대상은 모든 차종으로, 가능한 한 많은 차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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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
“현지 업체들과 이미 공급 논의”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구축 중인 ‘현대제철(004020)-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현대차의 모든 기종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4일(현지 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HPLS 기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HPLS 생산 철강을 적용할 대상은 모든 차종으로, 가능한 한 많은 차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앨라배마와 조지아에 있는 미 자동차 공장에서 사용하는 철강을 최대한 현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조지아 기아 공장 등을 두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HPLS 철강으로 생산하는 자동차강판의 품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대제철과 포스코의 철강은 이미 오랫동안 테스트해왔다”며 “품질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HPLS 철강은 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줄일 수 있어 경쟁사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도 했다.

HPLS 철강의 친환경성은 현지 완성차 업체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다. 무뇨스 사장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의심의 여지 없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른 기업들에게도 철강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일부 업체들과 이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포스코와 협력해 루이지애나 일대에 58억 달러(약 8조 원)를 투입, 미 최초의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구축 중이다. 2029년 상업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가동될 경우 세계 최초의 자동차강판 전기로 제철소로 기록될 전망이다.

도널드슨빌=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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