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12년 내공 현대미술작가’로 中서 개인전…Meraki Art 주최·Chloe Kim 대표 총괄 기획

김예나 2026. 9. 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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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이 현대미술작가로서 중국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약 12년간 꾸준히 회화 작업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이태성은 통산 17번째 개인전을 통해 중국 관객들과 다시 마주했다.

이후 중국 여러 도시에서 개인전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이어온 이태성은 다시 자신의 시작점으로 돌아와 지난 12년간 축적해온 작품 세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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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리고 현대미술작가’ 이태성, 12년간 쌓은 예술 세계…中서 17번째 개인전 개막
中서만 여섯 번째 개인전…첫 현지 개인전 열었던 선전서 다시 마주한 ‘시작점’
출처:Meraki Art

(MHN 김예나 기자) 배우 이태성이 현대미술작가로서 중국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약 12년간 꾸준히 회화 작업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이태성은 통산 17번째 개인전을 통해 중국 관객들과 다시 마주했다.

이태성은 지난 4일 중국 선전 춘취안 아트센터(深圳春泉艺术中心)에서 개인전 ‘初心·回环 | WHERE WE BEGIN, AGAIN’의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출처:Meraki Art

‘初心·回环 | WHERE WE BEGIN, AGAIN’은 이태성의 통산 17번째이자 중국에서 개최하는 여섯 번째 개인전이다. 특히 선전은 이태성이 중국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작가 활동을 시작했던 도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후 중국 여러 도시에서 개인전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이어온 이태성은 다시 자신의 시작점으로 돌아와 지난 12년간 축적해온 작품 세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을 기반으로 국제 전시 기획과 큐레이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국제 아트 플랫폼 Meraki Art가 주최했다. Meraki Art는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기업, 브랜드, 컬렉터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며 작가들의 글로벌 활동 기반을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콘셉트와 방향성 수립부터 총괄 기획 및 큐레이션, 전시장 협의, 현지 파트너 및 네트워크 연계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했다.
출처:Meraki Art

전시의 총괄 기획 및 큐레이션은 Meraki Art의 Chloe Kim 대표가 맡았다. 다년 간 국제 전시와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가와 기관, 브랜드, 컬렉터 간 협업을 구축해온 Chloe Kim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기법이 능숙해질수록 처음의 솔직함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심’은 하나의 답이 아닌 아직 끝나지 않은 스스로를 향한 질문”이라며 “수없이 변해온 지금, 우리는 여전히 자신이 왜 길을 나섰는지를 기억하고 있는지 되묻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시 제목 ‘初心·回环’은 ‘초심’과 ‘순환’을 의미한다. 영문 제목 ‘WHERE WE BEGIN, AGAIN’ 역시 과거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넘어 수많은 경험과 관계, 변화와 성장을 거쳐온 현재의 자신이 처음의 마음과 다시 마주하고 또 다른 시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메시지에 맞춰 이번 전시는 특정 하나의 시리즈에 집중하기보다 이태성이 약 12년간 작업해온 서로 다른 시기의 작품과 감정, 변화해온 조형 언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그동안 꾸준히 탐구해온 관계와 기억, 시간과 존재, 호흡과 생명, 빛에 대한 질문을 따라가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작품 세계의 변화와 확장을 함께 조망한다.
출처:Meraki Art

대중에게 배우로 친숙한 이태성은 미술 분야에서도 오랜 시간 꾸준한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며 현대미술작가로서 독립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중국에서만 여섯 차례 개인전을 개최하며 일회성 해외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온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교류의 폭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17번째 개인전’이라는 숫자를 넘어 이태성이 작가로 걸어온 지난 12년의 시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되짚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작품 세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성공적인 개막과 함께 다시 중국 관객들과 마주한 이태성이 자신의 시작점인 선전에서 ‘초심’과 ‘순환’이라는 화두를 통해 어떤 새로운 예술적 여정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태성의 개인전 ‘初心·回环 | WHERE WE BEGIN, AGAIN’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선전 춘취안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출처:Meraki Art

사진=Meraki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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