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KBS 퇴사 후 수입 솔직 고백 "일 없어 보여도 월급 때보다 훨씬 나아"

조윤선 2026. 9.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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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과 이지연이 퇴사 후 달라진 프리랜서 생활의 현실을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이지연입니다만'에는 'KBS 나오면 뭐 먹고 살아요? 이지연·박은영이 처음 털어놓는 프리 아나운서 현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연과 박은영은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느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지연은 "애들 키우면서 일하기에는 나와서 일하면 좋다"며 프리랜서 생활의 장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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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과 이지연이 퇴사 후 달라진 프리랜서 생활의 현실을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이지연입니다만'에는 'KBS 나오면 뭐 먹고 살아요? 이지연·박은영이 처음 털어놓는 프리 아나운서 현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연과 박은영은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느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박은영은 근황을 묻자 "요즘 진짜 사람들이 왜 TV에 안 나오냐고 하는데 홈쇼핑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지연은 "홈쇼핑도 사람을 가린다. 은영이는 예쁘니까 뷰티 쪽이고, 나는 세제와 빨래 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은 홈쇼핑 활동에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방송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홈쇼핑하면서 너무 감사한데 우리는 또 방송하고 싶은 마음 같은 게 있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시대에 뒤떨어졌다', '방송국 망하고 있는데 언제적 방송이냐'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지연 역시 "'요즘 레거시 미디어 누가 보냐. 뉴 미디어로 가야 한다. 결국 유튜브다'라고 하는데 유튜브도 포화 상태다. 갈 데가 없다. 그래도 하는 거다"라며 달라진 방송 환경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프리랜서 전향 후 수입과 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지연은 "애들 키우면서 일하기에는 나와서 일하면 좋다"며 프리랜서 생활의 장점을 꼽았다.

박은영은 "일이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월급 받을 때보다는 훨씬 낫다"고 밝혔고, 이지연 역시 "잘 벌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시간을 알아서 쓸 수 있는 건 참 감사한 일인데 내 성격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 외롭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은영은 "선배님은 사실 간부가 어울린다. 부장, 국장 달아야 했다"고 말했고, 이지연은 "근태 부장을 원한다"고 받아쳤다.

박은영 역시 자신의 직장 생활을 떠올리며 "나는 후배들 사이에서 부장 달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했다. 나는 지각하는 후배들 버릇 잡는다고 다 때려잡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지연도 "나도 애들이 내가 부장되면 잡도리할 거라고 했다. '이지연 부장되면 프리로 나간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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