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은 사소한 것”…한국 파병 검토엔 “기다리는 중”

김지숙 2026. 9. 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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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은 사소한 일이라며 핵시설이 숨겨진 것으로 알려진 '곡괭이산'에 대해 또, 곧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은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사소한 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자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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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은 사소한 일이라며 핵시설이 숨겨진 것으로 알려진 '곡괭이산'에 대해 또, 곧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은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사소한 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간헐적이고 제한된 군사적 충돌에 불과하다면서 다른 전쟁에 비해 기간도 짧고 사상자도 적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는 이것을 군사적 충돌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사소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큰일이 아닙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거라며 핵시설로 의심되는 곡괭이산을 곧 타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곳에서 뭔가 진행되고 있다면 공격할 거라며 조건을 달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에도 이란이 핵 원심분리기를 곡괭이산으로 옮겼을 수도 있다며 타격을 예고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7월 : "우리는 아마도 조만간 그 지역을 타격하게 될 겁니다."]

한편,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자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의 파병 검토에 대한 KBS 질의에 "한국은 중동 석유의 최대 수입국 중 하나"라며 "한국이 이 지역에 자원을 배치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파병과 관련해 미 행정부가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한국 정부의 결단을 압박한 걸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파병 요청을 거부했다며 여러 차례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요격미사일, '천궁-Ⅱ'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자고 주장하는 미국 언론 칼럼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별다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또 한국을 압박하려는 게 아니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이호연/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박은진 주양우/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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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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