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 솔로 최초 코첼라’ 태민, ‘MOVE’부터 감성 듀엣까지 (‘고막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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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2 '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코첼라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돌아온 가수 태민이 출연했다.
이날 태민은 자신의 대표 히트곡 'MOVE'를 부르며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팬들만 모이는 공연과 달리 페스티벌에서는 태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관객들도 자유롭게 무대를 선택해 관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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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정다원 기자) 4일 방송된 KBS2 ‘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코첼라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돌아온 가수 태민이 출연했다.

무대를 마친 태민은 “녹화 시간이 대낮이라 여러분들의 텐션이 맞을까 싶었다”며 걱정과 달리 뜨거운 환호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성시경은 최근 태민이 세운 특별한 기록을 언급했다. 그는 “남자 솔로 가수 중 최초로 코첼라를 다녀오셨더라”고 말했고, 태민은 “감사하게도 남자 솔로 가수 중에서는 제가 최초였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태민은 “세상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 중 하나다 보니 저도 페스티벌에 대해 잘 몰랐는데, 현장에서 함께 즐기고 같이하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태민은 “나름대로 제가 걸어온 역사를 잘 응축시켜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봤다”며 코첼라 무대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단독 콘서트와는 관객부터 달랐다. 자신의 팬들만 모이는 공연과 달리 페스티벌에서는 태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관객들도 자유롭게 무대를 선택해 관람하기 때문이다.
태민은 “관객이 지나가다가 마음에 들면 보는 건데, 다행히 스테이지가 굉장히 꽉 찼었다. 1만 명 정도 아니었을까 한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냥 팬분들이 있는 콘서트와는 다르다. 저를 아예 모르는 분들이다 보니 설레고, 세상 밖에 내놓여진 기회였던 것 같다”며 “내가 여기 온 사람들은 내 걸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한다”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 철학을 밝혔다.
태민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큰 영향을 받은 마이클 잭슨과 자신의 무대 의상이 나란히 전시된 것.
태민은 “제가 마이클 잭슨을 너무 좋아하고 큰 영감을 받았다. 그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았기에 나의 현재가 있고 현재 무대가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태민은 성시경을 향한 팬심도 숨기지 않았다. 평소 성시경의 영상을 자주 찾아본다는 태민은 성시경의 대표곡 ‘내게 오는 길’을 함께 부르며 특별한 듀엣을 완성했다.

이어 분위기는 다시 한번 반전됐다. 태민은 자신의 곡 ‘GOOEY’를 선곡해 본업인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강렬하고 박력 넘치는 춤과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MOVE’로 시작해 성시경과 함께한 감성적인 ‘내게 오는 길’,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GOOEY’까지 소화한 태민은 보컬과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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