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고용 서프라이즈’에 혼조 출발

염현아 기자 2026. 9. 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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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4일(현지 시각) 오전 9시3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32포인트(0.26%) 내린 5만3548.79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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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4일(현지 시각) 오전 9시3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32포인트(0.26%) 내린 5만3548.7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6.41포인트(0.08%) 내린 7741.3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6.80포인트(0.06%) 상승한 2만6600.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2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5만6000명을 10만명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았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증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58.2%로 반영했다. 전장보다 8.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엘런 젠트너 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전략가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질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결과는 다음 주 인플레이션 지표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연준은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잠재적으로 임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신호를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산업재가 강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영화관 업체 AMC엔터테인먼트는 3.94% 상승했다. 애덤 아론 최고경영자(CEO)가 로빈후드의 AMC 등 주식 토큰화 방식을 강하게 비판한 가운데 주가가 올랐다. 아론 CEO는 해당 관행을 “경멸할 만하고 터무니없으며 비열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신용정보업체 이퀴팩스와 트랜스유니언은 각각 8.76%, 9.61% 급락했다. 빌 풀트 연방주택금융청(FHFA) 국장이 엑스(X)에 두 회사가 “너무 오랫동안 미국인들에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해왔으며 이는 곧 끝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어도비는 장기간 회사를 이끌어온 샨타누 나라옌 CEO가 경영권을 회사 내부 인사인 아닐 차크라바르티에게 넘길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6.5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2026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22% 내린 배럴당 90.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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