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영장 개입' 의혹까지…"관여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요청을 받은 김 후보자는 김 처장에게 "실무자들의 빠른 처리를 부탁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전송했고, 약 2주 뒤 강씨의 신약 임상시험 계획은 승인됐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양씨와 영장 담당 정모 판사를 함께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적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뿐, 사건 관련으로 연락하거나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자와 "사건 관련으로 연락하거나 부탁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5년 전 한 제약회사의 코로나19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도와줬다는 의혹이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던 대학교수 강모씨는 평소 김 후보자와 친분이 있던 사업가 양모씨에게 '정치권 인사를 통해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빨리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양씨는 당시 초선 의원이었던 김 후보자에게 "오빠가 들어주면 여러가지로 좋다", "이미 300억 원 투자 유치도 돼있다"며 신약개발 현황 자료를 메일로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을 가리키며 "엉아, 처장님께 말씀 부탁드린다"며 재차 요청했고, 김 후보자는 "오케"란 답장 문자를 보냈습니다.
요청을 받은 김 후보자는 김 처장에게 "실무자들의 빠른 처리를 부탁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전송했고, 약 2주 뒤 강씨의 신약 임상시험 계획은 승인됐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공익적 민원을 전달한 것"이라 반박했지만, 검찰 공소장에 구체적인 청탁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양씨와 영장 담당 정모 판사를 함께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적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뿐, 사건 관련으로 연락하거나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판사는 해당 만남 약 2년 뒤, 강모 씨의 사기 미수 등 혐의 관련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서부지검은 김 후보자와 강씨 사이에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후보 #청문회 #법무부장관 #청탁 #김승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선홍(reds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세계1위 한청송 등 AG 레슬링 9명 출전
- 배드민턴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집안싸움서 완승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서 11월 개막
- 행안장관, 여의도 세계 불꽃 축제 현장 안전 점검
- 100만 모이는 세계불꽃축제…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 예멘 후티 반군-정부군 교전으로 129명 사망…“최대 인명피해“
- 폭염 위기경보 ’심각’에서 ’경계’로…중대본 40일째 해제
- 군장병 상해보험 전국 확대…이 대통령 “국가가 책임져야“
- 이형일 부총리 후보자 ’17년 비거주’ 아파트, 구입 이후 5배 뛰어
- ’마른하늘에 와르르’…홍천 산사태에 주민 대피